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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 애틀란타 시 비상사태 선포-주방위군 투입

기사입력 : 2020년07월07일 14:28

최종수정 : 2020년07월07일 14:28

미국 독립기념일 전후 총격 사건 수십 건 발생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독립기념일 휴일 동안 수십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한 미국 조지아주의 주도 애틀란타에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주 방위군도 투입되고 있다. 특히 엄마와 함께 차에 타고 있던 8세 흑인 여자아이 세코리아 터너는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지만 아직 범인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이날 애틀란타시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의회 의사당과 주지사 관저 등의 경비와 지역순찰에 최대 1000명의 주 방위군을 투입하는 것을 승인했다.

조지아주 주도인 애틀랜타에서는 지난 독립기념일 연휴 때 수십 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했다.

특히 독립기념일인 4일에는 8세 흑인 여자아이 세코리아 터너가 엄마와 함께 차에 타고 있다가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2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이에 케이샤 랜스 보텀 애틀랜타 시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범인 체포를 위한 제보를 요청하면서 현상금으로 1만달러(약 1200만원)를 걸었다.

터너가 사망한 곳은 지난달 12일 흑인 남성 레이샤드 브룩스가 백인 경찰관의 총에 목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해 경찰의 폭력을 규탄하는 시위가 자주 벌어지던 곳과 가까웠다. 경찰은 터너가 탄 차량이 불법적으로 설치된 바리케이드를 뚫고 주차장에 가려다가 총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터너가 사망한 뒤 바로 다음 날 사건 현장 바로 옆에서 또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기도 했다.

켐프 주지사는 "평화로운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위험하고 파괴적인 행동강령을 가진 범죄자들한테 납치돼 무고한 주민들이 총에 맞아 죽고 있다"면서 "애틀랜타의 무법상황을 종식하고 질서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22일(현지시간) 경찰의 발포 사망한 흑인 레샤드 브룩스의 장례식에 앞선 '뷰잉(viewing)'절차를 위해 교회로 관이 옮겨지고 있다. 2020.06.23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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