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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제적 위생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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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식품 구매 소비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선제적 식품위생관리 강화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우선 제조·가공부터 최종소비까지 촘촘하게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경남도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식품 구매가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0.07.05 news2349@newspim.com

식품제조·판매업체(1만9994곳) 대상으로 계절별·테마별 집중 식품안전 점검을 통해 식품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HACCP 적용 희망업체에 시설개선, 현대화 기계 구입 등에 1억원에서 2억원까지 융자지원(연 2%, 2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한다.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선제적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코로나19 이후 생활속 거리두기가 일반화 되면서 식당이나 마트를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식재료와 간편식 등 가공식품 구매하는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홈쇼핑 제품 제조업체 28곳, 가정간편식 제조·판매업체 279곳, 음식 배달업체 5729곳 등을 집중관리업체로 지정해 관리한다.

유통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수거검사도 강화한다

대형마트·도매시장·전통시장 유통식품, 인터넷 쇼핑몰, 홈쇼핑 판매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가공식품은 기준규격 및 식중독균 검사, 농산물은 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 검사, 수산물은 항생물질, 중금속 검사를 매월 주기적으로 연 4100건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유통 농․수산물 방사능 오염검사를 매년 연 400건 이상을 수거검사해 검사결과는 우리 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학교급식소 등 집중관리업체에 식중독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학교급식소 등 4034곳을 집중관리업체로 지정해 시군과 합동점검 통해 식중독 발생 사전예방과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위생취약 집단급식소에 대해서는 식중독 예방 컨설팅과 교육을 실시한다.

하절기 바닷가 주변 어패류 취급업소가 많은 5개 시·군(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 8개 지역에 대해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합동으로 점검과 교육,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을 이용한 신속검사로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식품위생 정보 공유 앱(App)을 운영해 행정기관과 영업주와의 식품위생 정보공유와 먹거리 안전성 확보 등 영업자 알권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용남 식품의약과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일상생활 속에서 감염병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생산․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안전관리 영역을 확대하고 강화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먹거리를 구매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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