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수출절벽' 기아차 광주공장, 봉고트럭·대형버스 생산 일시 휴업

기사입력 : 2020년06월25일 15:26

최종수정 : 2020년06월25일 15: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광주 3공장 7월 6일간 휴업 예정
광주 2공장 6월25일부터 4일간 휴업 돌입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감소와 내수 감소에 일시 휴업한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노사 협의를 통해 오는 7월에도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 일시 중단키로 협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아차는 광주 3공장 '봉고트럭' 생산라인부터 7월 8~10일, 29~31일 총 6일간 휴업한다.

봉고트럭은 광주 3공장에서 전량 생산된다. 수출 비중이 높은 봉고트럭은 지난해 9만2000여대를 생산해 34%를 수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아시아와 중동, 중남미 수출 물량 감소에 따른 조치"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사진=기아차]

스포티지와 쏘울을 생산하는 광주 2공장은 25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휴업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광주 광산구 하남산업단지의 '대형버스' 생산라인도 내수 주문 감소에 따라 7월 3일, 6~10일 총 6일간 생산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연간 최대 62만대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1공장 셀토스·쏘울, 2공장 스포티지·쏘울, 3공장 봉고트럭·군수용차량·대형버스 등 하루 약 2000여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달 국내 5만1181대, 해외 10만9732대 등 총 16만913대 판매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32.7% 감소한 수치다. 국내는 19% 늘어난 반면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감소에 해외는 44% 줄었다.

앞서 기아차 광주공장 일부 생산라인은 코로나19 직후인 지난 2월 와이어링 하니스(배선뭉치) 부품 수급 문제로 휴업했다가, 최근에는 수출 감소로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