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행복청,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도시건축박물관' 설계공모

기사입력 : 2020년06월24일 16:18

최종수정 : 2020년06월24일 16:18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24일 국토부와 함께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내에 건설하는 도시건축박물관의 설계를 국제 공모한다고 사전 예고했다.

도시건축박물관은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에 건립하는 국립박물관단지 내 5개 박물관 중 하나로 오는 11월 착공 예정인 국립어린이박물관에 이어 두 번째로 건립되는 박물관이다.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조감도.[사진=행복청] 2020.06.24 goongeen@newspim.com

도시와 건축 아카이브 구심점이자 국민 인식을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총 사업비 900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박물관단지 내 박물관 중 최대 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안에 기본설계에 착수하고 오는 2022년 착공해 2025년에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국제설계공모는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역할과 비전에 알맞은 최적의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공모에는 국내외 건축사 모두 참여 가능하지만 외국 건축사 면허 소지자는 국내 건축사무소 개설자와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한다. 공동응모는 최대 5인까지 허용된다.

설계의 주안점으로는 연구와 교육 기능이 결합된 복합형 전시공간, 폭 넓은 수용성과 가변성을 지닌 박물관, 국립박물관단지 전체 및 인접시설과의 연계 등을 고려해야 한다.

이번 공모는 2단계 설계공모 방식으로 추진된다. 전체 디자인 콘셉트와 개략적인 계획안을 제시하는 1차 공모와 구체적인 건축설계안과 전시공간 구상안을 제출하는 2차 공모로 나눠 실시한다.

다음달 7일부터 8월 중순까지 총 45일간 진행되는 1차 공모에서는 5인의 심사위원이 공모지침상 주요사항을 고려해 5편의 우수 작품을 선정한다.

2차공모에서는 1차공모에서 선정된 우수작품 5편에 대한 구체적인 건축설계안을 심사해 오는 10월 말쯤 최종 당선자를 선정하게 된다.

최종 당선자에게는 약 27억원 상당의 도시건축박물관의 설계권이 부여된다. 당선자 외 2차 공모 참가자 4명에게는 각각 2500만원씩 총 1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행복청은 이번 공모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제안서 평가를 통해 지난 4월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를 관리기관으로 선정했다. 심사는 '종이 없는' 디지털 심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안석환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상징성을 구현할 필요가 있는 도전적인 프로젝트"라며 "역량 있는 건축가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