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윤상현 "대북 특사, 北문제 정통한 보수야권인사 파견해야"

기사입력 : 2020년06월17일 16:29

최종수정 : 2020년06월17일 17:02

"정부가 내세운 후보, 폐허 된 대북정책 책임자들"
"입증된 실패 되풀이하려 하나...자기 최면일 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윤상현 무소속 의원이 청와대를 향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북한 문제에 정통한 보수야권인사를 대북특사로 파견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윤 의원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가 북한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대북 특사로 보내겠다는 제안을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상현 무소속 의원. 2020.03.17 kilroy023@newspim.com

그는 대북 특사 후보로 지정된 두 후보에 대해 "2018년에도 같은 자격으로 두 번 방북했던 사람들"이라며 "현재의 폐허가 된 대북정책의 투톱 책임자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의 이 투톱 대북 특사 파견 제안은 '입증된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되풀이하겠다는 '자기 최면'으로 밖에는 달리 해석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위기에 처한 남북관계를 회복하고 실천력이 담보된 실효적인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이끌어내는 성공적인 협상을 하려면 북한문제에 정통한 보수야권인사를 대북특사로 파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지난 15일에도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야권인사를 대북특사로 파견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그는 이유로 ▲대북정책에 대한 우리사회의 진영 간 갈등을 완화할 수 있는 점 ▲정권의 변화에 따라 급격히 변하지 않는 일관된 대북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점 ▲보수진영 의사까지 모두 포괄함으로써 전체 국민의 뜻을 반영할 수 있는 점 ▲여야의 정치적 대립을 치유하고 정부의 대북정책을 재조정할 수 있는 점 등을 제시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