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전략통' 윤호중 법사위원장, 첫 일성으로 "검찰개혁 완수" 선언

기사입력 : 2020년06월15일 20:20

최종수정 : 2020년06월16일 08:41

민주당, 15일 단독으로 본회의 열고 법사위 등 6개 상임위원장 선출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법질수 정착에 최선 다할 것"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호중 신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15일 취임 첫 일성으로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선언했다.

비법조인 출신으로 사법부와 검찰의 목줄을 쥐고 있는 법사위원장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최대 숙원인 검찰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장에 선출된 윤호중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6.15 leehs@newspim.com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통합당 불참 속 단독으로 6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개최했다. 당초 박범계 의원이 물망에 올랐던 법사위원장 자리에는 4선의 윤호중 의원이 선출됐다.

윤 위원장은 당선 인사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국민 자유와 인권침해를 최소화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병 위협과 경제 위기를 동시에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촛불 혁명이 구현하고자했던 인권과 민주주의의 실현, 정의와 공정에 대한 시민적 자각이 있었기 지금 대한민국은 엄청난 변화와 혁신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회 법사위원장으로서 우리 사회의 마지막 개혁 과제중 하나인 사법부와 검찰의 개혁을 완수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법제도와 질서가 우리사회에 정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아울러 국회의 걸림돌이 되어 온 법사위의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혁신하는 데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