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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의 버디&보기] 거리 70야드, 나이 서른 네 살차에도 순위는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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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섐보-레이먼, 미국PGA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 첫날 5언더파로 나란히 공동 7위

61세 레이먼, 아들뻘 디섐보에 비해 70야드 뒤지고도 노익장 과시해 '눈길'

임성재, 선두와 3타차 공동 16위로 '순조'…강성훈은 홀인원 하고도 하위권

[서울=뉴스핌]김경수 객원 골프라이터 = '드라이버샷 거리 70야드차, 나이는 서른 네 살차. 그런데도 순위는 같음'

골프에서만 볼 수 있는 현상이다. 그것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91일만에 재개된 투어 대회 첫 날 기록이다.

만 61세의 톰 레이먼. [사진=미국PGA투어]
브라이슨 디섐보가 찰스 슈왑 챌린지 첫날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휴지기 때 체중을 9㎏이나 늘려 현재 109㎏라고 한다. [사진=미국 PGA투어]

1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 워스의 콜로니얼CC(파70·길이7209야드)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총상금 7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브라이슨 디섐보(27)와 톰 레이먼(61)은 5언더파 65타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공동 선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해롤드 바너 3세(미국)에게 2타 뒤진 공동 7위다. 7위에는 조던 스피스, 잔더 쇼플리, 게리 우들랜드 등 쟁쟁한 선수들이 포진했다.

레이먼은 1959년생으로 11년전 챔피언스(시니어)투어에 들어간 선수다. 디섐보는 1993년생이다. 레이먼이 프로로 전향한 1982년에 디섐보는 태어나지도 않았다.

'필드의 과학자'로 불리는 디섐보는 최근 체중을 불리며 미국PGA투어 최장타자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이날 드라이버샷 평균거리는 345.1야드로 148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이 부문 1위다.

레이먼의 이날 드라이버샷 평균거리는 274.8야드로 디섐보와는 70.6야드 차이가 난다. 148명 중 142위다. 티샷 거리와 정확성 등을 반영해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통계치인 'SG:오프 더 티'에서도 디섐보는 2.139로 1위이고, 레이먼은 0.846으로 33위다. 그런데도 두 선수는 이날 똑같이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같은 스코어를 냈다.

레이먼은 1995년 이 코스에서 열린 콜로니얼 내셔널 인비테이셔널(이번 대회의 전신)에서 우승했고 그 이듬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을 포함해 미국PGA투어에서 5승을 기록했다. 2009년 챔피언스투어에 진출해서는 지난해 1월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우승까지 통산 12승째를 올렸다.

레이먼이 이 코스에서 우승한 적이 있고, 최근 30년동안 이 대회 챔피언이 가운데 30세 이하는 3명뿐인데서 보듯 이 코스가 장타자보다는 정확하게 치는 선수들에게 다소 유리하다고는 하지만 첫날 성적은 눈길을 끌만하다. 미국PGA투어 홈페이지에서는 레이먼이 40년래 65타 이하를 친 최고령 선수라고 적었다. 개인적으로는 2011년 피닉스오픈 1라운드에서 65타를 친 이래 약 9년만에 기록한 미국PGA투어 18홀 최소타다. 레이먼의 선전이 2~4라운드에서도 이어질지는 지켜볼 일이다.

한편, 드라이버에 스틸 샤프트를 장착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진 지미 워커(41·미국)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78위에 자리잡았다. 그의 드라이버샷 평균거리는 322.7야드로 이 부문 9위를 차지했다. 장타력의 이점을 누리지 못한 듯하다.

5명이 출전한 한국선수 가운데는 임성재가 4언더파 66타의 공동 16위로 가장 앞섰다. 선두권과 3타차다. 안병훈은 3언더파 67타로 공동 26위, 김시우는 1언더파 69타로 공동 57위, 이경훈·강성훈은 2오버파 72타로 지난해 챔피언 케빈 나 등과 함께 110위다. 강성훈은 13번홀(길이 162야드)에서 9번아이언으로 홀인원을 했으나, 퍼트에 발목이 잡혀 버디없이 보기 4개를 기록했다. ksmk7543@newspim.com

 

◆ 브라이슨 디섐보·톰 레이먼 비교

                                                    ※ 부문별 기록은 첫날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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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디섐보                 레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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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공동 7위              공동 7위

나이                   27세(1993년생)    61세(1959년생)

프로 데뷔            2016년               1982년

드라이버샷 거리   345.4야드(1위)    274.8야드(142위)

드라이버샷 정확도 64.29%(9/14)    78.57%(11/14)

그린 적중률          88.89%(16/18)  83.33%(15/18)

SG:오프 더 티      2.139(1위)         0.846(33위)

통산 승수               5승                 PGA투어 5승·챔피언스투어 12승

세계 랭킹              13위                208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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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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