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 앞 해상에서 카이트보드를 즐기다 사고가 난 5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3시20분쯤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이 해상 순찰 중 경포해변 앞 약 650m해상에서 카이트보드 연이 추락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
9일 강릉 경포해상에서 추락한 카이트보드 레저활동자를 구조하고 있는 해경 구조대원.[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0.06.09 onemoregive@newspim.com |
추락 현장에 접근한 해경은 카이트보드 레저활동자 A씨가 양식장의 부이를 잡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해경 구조대원이 입수해 구조했다.
A씨는 구조 당시 전신 슈트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저체온증 등의 신체 이상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