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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北, 통신채널 차단은 文정권 흔들어 내부 단속 위한 것"

기사입력 : 2020년06월09일 16:37

최종수정 : 2020년06월09일 16:37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언론들이 북한의 남북 통신채널 차단에 대해 한국을 구실로 북한이 내부 단속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남북 관계가 더욱 악화될 것 같다고 분석했다.

9일 NHK는 "북한으로서는 국제적인 경제 제재로 인한 타격에 이어 코로나19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전부터 반복돼 온 대북전단 문제를 구실로 한국에 대한 적대심을 부추김으로써 체제를 단속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나아가 "문재인 정권은 남은 2년 임기 내에 남북 관계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흔들기를 강화하는 북한에 대한 대응에 고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도통신은 "북미 비핵화 교섭이 중단되고 남북 관계도 정체된 가운데, 북한이 강경 자세를 보임으로써 남북 관계가 더욱 악화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동향은 중대한 관심을 갖고 늘 정보 수집과 분석에 힘쓰고 있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예단은 하지 않겠다"면서도 "미일, 한일, 한미일 간에 긴밀하게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홍형곤 기자 = 2020.06.09 honghg09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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