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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9명 집단감염 큰나무교회 폐쇄

기사입력 : 2020년06월06일 13:11

최종수정 : 2020년06월06일 13:11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 수지구 큰나무교회 신도 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교회를 폐쇄했다.

용인시 수지구 큰나무교회 네이버지도 사진 캡쳐.[사진=네이버지도] 2020.06.06 seraro@newspim.com

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2명, 송파구 1명, 용인시 3명, 성남시 3명 등 모두 9명이 지난달 31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첫 확진자는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 사는 34세 남성으로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5일 1명, 6일 7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지난 31일 큰나무교회 예배 참석자는 목사를 포함 23명인 것으로 확인하고 소독작업 마친 뒤 폐쇄하는 한편 예배 참석자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하고 확진자 9명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시는 세부동선, 접촉자 정보는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sera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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