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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머니' 상륙하는 홍콩 증시, 글로벌 IB가 본 홍콩 유망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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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중국 자본 홍콩 유입 가속화
링크리츠,알리건강 추천주로 선정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홍콩 증시가 국가보안법 제정, 코로나19 사태 등 외부 악재에도 불구하고 6월 들어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남하자금(南下資金·홍콩에 유입된 중국 투자금)이 홍콩 증시로 지속적으로 들어오면서 시장 분위기도 되살아나는 모양새다. 여기에다 징둥(京東),넷이즈(網易·왕이) 등 중국 간판 IT 기업의 상장 움직임도 홍콩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로 6월 초 기준 중국에서 홍콩 증시로 유입된 누적 투자금 규모는 2759억 홍콩달러(약 43조 2749억원)에 이른다. 각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주목하는 유망 홍콩 종목을 짚어본다.

◆링크리츠(Link REIT,領展房產基金·00823),배당금 수입 주목

홍콩의 링크 리츠(Link REIT)가 씨티 은행이 꼽은 유망 홍콩 종목으로 선정됐다.

링크리츠는 홍콩의 링크 자산운용(Link Asset Management Limited)이 운영하는 부동산투자신탁으로, 홍콩 최초로 증시에 상장된 리츠 상품이다. 시가 총액 규모 면에선 1342억 홍콩달러(6월 3일 기준 약 21조 814억원)를 기록, 아시아 최대 규모이다.

현재 링크리츠는 홍콩에 소재한 126개의 상업용 부동산 운용을 통해 수익을 획득하고 있다. 예컨대 800만 m² 면적의 유통 시설, 70만 m²의 사무용 공간, 5만 7000여개의 주차 시설을 운용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중국 본토에서도 5개 부동산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중 유통 및 사무용 빌딩 면적은 500만 m²에 달한다. 또 호주 시드니에서도 사무용 빌딩을 보유하고 있다.

링크 리츠 부동산 [사진=홈페이지]

실적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0년 회계연도 매출 및 순이익은 동기 대비 6.8%, 6.9% 늘어난 각각 107억 2000만 홍콩달러(약 1조 6826억원) 및 82억 2000만 홍콩달러(약 1조 2899억원)를 기록했다.

배당액도 덩달아 늘어났다. 2020년 회계연도 배당금액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287.19 홍콩달러(100주당)로 책정됐다. 링크리츠는 매년 운용 보수 등 비용을 제외한 대부분 순이익을 배당 형태로 주주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씨티은행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링크 리츠의 연간 실적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101.3 홍콩 달러로 제시했다.  

■용어 풀이

리츠(REIT):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부동산 투자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임대수입, 매각차익, 개발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부동산간접투자방식(신탁형 상품)이다.

[사진=바이두]

◆알리건강(阿里健康·Ali Health), 온라인 의료 고속성장

알리건강(阿里健康·00241)은 눈부신 실적 성장 추세에 유망 종목으로 지목됐다.

증권일보(證券日報)에 따르면, 알리건강의 2020년 회계연도 매출은 동기 대비 88.3% 증가한 96억 위안(약 1조 6416억원)에 이르렀다.

JP 모간은 알리건강의 오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개년 매출 증가 전망치를 기존 5%에서 8%로 올려잡았다. 코로나19 사태로 의약품 전자상거래의 침투율이 확대되는 동시에 온라인 의료 서비스 분야 실적도 고속 성장을 구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JP 모간은 알리건강에 대해 매수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14.5 홍콩달러에서 21.4 홍콩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지리자동차의 신에너지차 보루이<사진=바이두>

◆지리자동차(吉利汽車·00175), 2분기 판매 회복 전망

지리 자동차는 올 2분기 판매 회복 기대감에 유망 상장사로 선정됐다.

씨티은행은 지리자동차의 5월 도·소매 판매 규모가 동기대비 각각 20%, 2.5%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기관은 지리 자동차가 2분기부터 판매 회복세 회복에 따른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면서 목표주가를 16.7 홍콩달러로 제시했다.

한편 지리자동차는 지난 5월 30일 홍콩 증시에서 6억주의 신주 발행(주당 10.8 홍콩달러)을 통해 약 1조 349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대창집단 프리미엄 주택[사진=홈페이지]

◆ 대창집단(大昌集團·00088), 프리미엄 부동산 시장 기대감 지속

초호화 주택 분야에 특화된 건설업체인 대창집단(大昌集團)이 홍콩 유망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대창집단은 13억 홍콩 달러를 투입해 홍콩 애버딘(Aberdeen)지역 해안가 부지를 매입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프리미엄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DBS는 이 종목에 대해 기존과 동일한 '보유(HOLD) 등급'을 유지하는 한편, 목표 주가로 5.19 홍콩달러를 제시했다.

[사진=바이두]

◆중국생물제약(中國生物制藥·01177), 실적 예상 부합 

간질환 치료제 널리 알려진 중국생물제약(中國生物制藥)이 시장의 예상에 부합되는 실적으로 유망주로 낙점됐다.

노무라 증권에 따르면, 중국생물제약의 올 1분기 매출 및 순이익은 동기 대비 각각 0.2%, 0.6% 늘어난 62억 2000만 위안(약 1조 636억원), 8억 6200만 위안(약 1474억원)을 기록했다.

약품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중국생물제약은 지난 5월 개발중인 15개 약품의 '약식 신약' 품목허가 신청(ANDA·Abbreviated New Drug Application)에 대한 승인을 얻었다.

노무라 증권은 이 업체에 대해 매수 등급을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로 14.5 홍콩달러를 제시했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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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평택을·부산 북갑 판세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이 여야 모두 '단일화 없는 정면 승부' 속 최대 격전지로 자리잡아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두 지역 모두 '초접전' 3자 구도가 끝까지 유지되면서 막판 표심의 미세한 이동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5월 14일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뉴스핌 DB] ◆ 평택을, 민주·보수 모두 단일화 무산...김용남·유의동·조국 3자 초접전 경기 평택을에선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3자 구도가 굳어졌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평택을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21.4%, 유 후보 21.2%, 조 후보 23.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펼쳐졌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각각 9.4%, 12%를 기록했다. 3자 후보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 김재연, 황교안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으로 기록되자 단일화 문제가 평택을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범민주 진영에서 김용남, 조국, 김재연 후보 사이의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불발됐고, 보수 진영에서도 유 후보와 황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중단됐다. 양측 모두 '핵심 키'였던 단일화 카드가 무산되면서 뚜렷한 '1강' 없는 3자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연 후보는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상황이 또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할 정도의 국면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완주 의지를 제가 계속 밝힌 바가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황 후보도 단일화 없는 '완주' 기류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는데 사퇴하라고 하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지금 지역에선 흩어진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된다는 열망, 민심이 굉장히 크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 부산 북구갑, 한동훈 '상승세' 속 보수 분열…끝까지 안갯속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자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선 한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 후보 37%, 한 후보 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박 후보 14%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공표 조사에 비해 한 후보는 10%p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6%p, 하 후보는 1%p 하락하면서 보수 지지층이 한 후보 쪽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기류 속에 보수 단일화는 끝내 성사되지 못한 분위기다. 같은 조사를 살펴보면 범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묻자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6%로 '필요하다'(33%)보다 2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거센 설전을 이어갔다. 삭발 투혼을 불사하며 완주 의지를 내비친 박 후보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를 겨냥하며 "가짜 보수인 주제에 국민의힘 이름 훔쳐 쓰려고 하는 게 딱하다. 무소속 (후보) 뽑으면 당내 분열이라는 비극을 반복하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만 도와주는 꼴"이라고 힐난했다. 이에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명하신 북구 시민 여러분께서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주시라"며 "박 후보 찍는 표는 단순한 사표(死票)가 아니라 민주당 하정우 후보 돕는 표이자 이재명 정권 폭주 돕는 표가 된다"고 맞불을 놨다. 본문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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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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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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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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