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경기도 부천에서 쿠팡 물류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부천시는 3일 심곡본동에 사는 A(29) 씨와 괴안동에 사는 B(32·여) 씨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쿠팡 물류센터 2020.06.03 hjk01@newspim.com |
A씨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천 쿠팡 물류센터(2공장) 근무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을 보여 전날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관악구에 사는 쿠팡 부천물류센터의 32세 남성 근무자와 접촉한 뒤 자가 격리 중이었다.
그는 이틀전부터 증상을 보여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 관계자는 "B씨와 접촉한 32세 남성 확진자가 C씨인지는 역학조사를 좀 더 진행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다"며 "추가 확인 내용은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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