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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역대 최대 추경, 경제회복-포스트코로나 두 토끼 잡는다"

기사입력 : 2020년06월03일 11:01

최종수정 : 2020년06월03일 17:01

정세균 총리, 제29회 임시국무회의 주재
"재정건전성 문제 없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 정부안을 발표한 2020년 제3차 추가경정 예산에 대해 코로나발 경제 위기를 회복하는데 마중물로 사용할 것임을 강조했다.

3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제29회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코로나19로 피폐해진 국민들의 삶을 지키고 경제를 조속히 회복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이번 추경을 역대 최대인 35조3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세균 총리는 이번 3차 추경 예산에 대해 "우리 경제의 주력산업에 긴급자금을 투입하고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기업을 지원하면서 고용유지와 일자리 창출에 재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소비와 투자 촉진, 수출회복도 추경으로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왼쪽)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06.03 alwaysame@newspim.com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정 총리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을 비롯한 선도형 경제를 만들기 위한 한국판 뉴딜에 집중 투자하고 코로나의 2차 대유행에 대비한 방역시스템 보강과 치료제 및 백신 개발과 같은 K-방역의 세계화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3차례의 '슈퍼 추경'에 대해 지적되는 재정건전성 문제에 대해서도 영향이 없다고 자신했다. 정 총리는 "여전히 우리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낮다"며 "지금은 전시상황으로 당장 급한 불을 끄지 않으면 호미로 막을 수 있었던 것을 나중에 가래로 막아야 할 수도 있다"며 재정 투입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아직 개원하지 못하고 있는 21대 국회의 빠른 개원과 추경 예산안, 공수처법 등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그는 "여야가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 21대 국회의 문을 조속히 열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각 부처는 국회에 추경의 필요성을 소상히 설명하고 통과 즉시 집행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도 미리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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