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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자회사 SMC, 일본 K팝 중추 SMEJ 합병…종합 콘텐츠 플랫폼 완성

기사입력 : 2020년06월01일 14:21

최종수정 : 2020년06월01일 14:21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키이스트 자회사이자 일본 내 한류 콘텐츠 유통기업인 SMC(Stream media corporation Inc)가 SMEJ와 합병한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1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SMC가 SMEJ와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MEJ는 SMC에 합병돼 소멸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키이스트 자회사 SMC가 SMEJ와 합병한다. [사진=키이스트] 2020.06.01 alice09@newspim.com

SMC는 일본 내 위성 채널 KNTV, DATV 등을 운영하며 한류 방송 프로그램 통신위성방송(CS) 송출 1위 사업자로 손꼽힌다. 일본 내 K-드라마, K-팝 등 한류 콘텐츠 유통은 물론 한국 아티스트들의 일본 활동 매니지먼트, 유료 팬클럽 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

SMEJ는 올해 4월 SM엔터테인먼트 재팬으로부터 물적 분할 방식으로 설립된 SM엔터테인먼트의 손자회사다. SM 아티스트의 일본 현지 매니지먼트 및 음악 사업 등 K-팝 콘서트와 음반 프로모션 이벤트 등 K-팝 관련 다양한 사업을 영위해 왔다.

이번 합병으로 SMC는 한류 방송 콘텐츠 중심의 채널 사업뿐만 아니라 K-팝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를 통해 한류 전반에 걸친 콘텐츠 유통 사업을 추진, 종합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성혜 키이스트 대표이사는 "키이스트 자회사인 일본 SMC는 이번 합병으로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의 글로벌 콘텐츠 유통 핵심 거점이 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SMC는 오랜 시간 일본에서 한류 콘텐츠 유통을 선두 해온 기업으로서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이 가진 풍성한 음악,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플랫폼 운영의 효율성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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