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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늘어나는' 김해, 명품 자족도시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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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경남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김해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말 기준으로 지난 1년간 경남도의 전체인구는 336만8933명으로 1만5553명이 줄어든 반면 김해 인구는 54만2929명으로 6222명이 늘었다.

연령대별 인구이동 현황 [도표=김해시] 2020.05.26 news2349@newspim.com

최근 5년간 김해시 인구이동 추이 를 보면 2015년과 2016년에는 순 유출이 조금 더 높았으나 2017년 부터 순유입이 높아져 2019년에는 7629명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순유입 인3구가 2017년부터 증가했다. 유출은 주로 20~24세에서 교육, 직업 등의 이유로 수도권으로 빠져나갔으며 25~29세는 '2018년까지는 유출이 많았으나 지난해는 유입이 303명 더 많았다.

주요 이동사유는 주택, 가족, 직업 등으로 지난해 전입 사유 중 주택이 47.7%, 가족 23.2%, 직업 18.5% 순으로 나타났고 전출은 주택 42.9%, 직업 22.1%, 가족 20.8% 순으로 전출입 모두 주택이 가장 큰 이동의 원인이었다.

지난해 주민등록인구 증가가 가장 높았던 전국 15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13개 지역이 수도권이고 지방은 김해시와 울산 북구 두 군데 뿐이었다. 전국 163개 지자체 인구가 감소한 가운데 김해시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교통, 일자리, 편의시설, 주거, 교육 등 자족도시로서의 요소를 갖춰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김해공항, 부산신항만, KTX역, 남해고속도로 및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등 5개 고속도로(13개 IC), 경전철 등 뛰어난 교통망을 자랑하고 있으며 여기에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동김해IC~식만JCT간 광역도로, 부산~마산 복선전철, 장유여객터미널 등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20~30분 이내 부산과 창원 등 인근 지역 이동이 가능해 인구와 기업이 모이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신규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고 2023년까지 17개 단지, 1만5000세대의 아파트 신축 공급 계획을 갖고 있다.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2018.1.9.news2349@newspim.com

또 테크노밸리, 골든루트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7522개의 제조업체가 운영 중에 있으며 문화시설(문화의전당,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서부문화센터 등)과 상업·여가시설(백화점, 아울렛, 가야테마파크, 낙동강레일파크, 워터파크 등), 교육·복지시설(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김해지혜의바다 등) 등 교육․문화․생활인프라 확충에도 힘써 일자리와 주거, 정주여건을 모두 갖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앞으로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흥동도시첨단산업단지, 제2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의생명 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 등을 통한 풍부한 일자리와 안동1지구·어방지구·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 김해관광유통단지 3단계 사업 등의 도시개발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대형마트, 쇼핑센터, 식당 등 서비스 분야의 일자리도 늘어 인구 유입의 선순환 효과가 활성화될 것으로 김해시는 기대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김해시가 이제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도시가 아닌, 동남권에서 가장 성공한 자족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서부권 중심으로 인구가 늘었다면 이제는 동부권역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한 자족기능 강화로 이 지역 인구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예술교육원,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와 치매안심센터,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안동1지구 도시개발사업,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삼방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김해시는 동부권 지역 여건에 맞춘 주거, 일자리, 편의시설 등의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발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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