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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일하는 국회 길잡이" 김상희 "정치 유리천장 깼다"

기사입력 : 2020년05월25일 11:46

최종수정 : 2020년05월25일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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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선거 위해 탈당 앞둔 박병석 "민주당 당적, 자랑스러웠다" 울컥
김상희 "2020년 성평등 국회 원년으로"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하는 국회, 신뢰받는 국회, 품격있는 국회를 만들도록 국회 의장이 길잡이를 하고 앞장서라는 주문을 받았다. 기꺼이 그 역할을 감당하려 한다"고 후보 추대 인사말을 남겼다.

박 의원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자 총회에서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박 의원은 의장 후보로 선출된 직후 "21대 국회는 촛불 시민 혁명 후 처음으로 구성되는 국회"라며 "시민들은 개혁을 통해 나라다운 나라,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는 준엄한 명령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자, 김상희 국회부의장 후보자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자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5.25 kilroy023@newspim.com

박 의원은 공약으로 내걸었던 '일하는 국회 개혁 TF'를 즉각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단서조항과 예외조항이 그야말로 단서와 예외이지, 일상과 원칙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하겠다"라며 "일하는 국회 TF를 즉각 구성하고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탈당을 앞두고 울먹이기도 했다. 국회의장은 국회법에 따라 당적을 가질 수 없다.

박 의원은 "돌이켜보면 20년 전, 많은 분들 만류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불모지인 대전에서 민주당 깃발을 꼽았다"라며 "자민련 요청에도 민주당에 남은 것도 쉬운일이 아니었지만 어떤일이 있더라도 자랑스러운 민주당 당적을 바꿀 생각은 없었다"라고 소회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김상희 의원은 "73년 헌정사에 큰 이정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후보 선출 직후 인사말에서 "제가 특별해서 (여성 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것이) 아니라 시대적 요구와 민주당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여러 의원님들이 응답해주셨다"라며 "우리 정치영역에 강고히 드리워진 유리천장을 깨는데 모두가 함께해주셨다"라고 감사인사를 했다.

김 의원은 이어 "박병석 국회의장 후보를 만나 의장단 정례회의를 제안했고 박 후보도 흔쾌히 수락했다"며 "박병석 후보와 함께 이전 국회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의장단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여성 국회부의장으로 2020년을 성평등 국회 원년으로 삼고 싶다"며 "국회가 성평등 의제에 뒤처지지 않게 선도하고 여성 정치참여가 활발해질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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