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권영진 시도지사협회장 "21대 국회 지방분권법 반드시 통과시킬 것"

기사입력 : 2020년05월21일 17:17

최종수정 : 2020년05월21일 17:17

지방 4대협의체와 공동 성명 발표 "20대 국회 유감...입법책임 촉구"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권영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대구시장)이 21대 국회를 통해 지방분권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권 시도지사협 회장은 20대 국회가 지방분권 관련 법안에 대해 제대로 된 논의조차 하지 못한 채 본회의를 마감하며 사실상 종료되자 지방분권에 무관심한 국회에 입법 책임을 촉구하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권영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대구시장)이 지난 18일,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45차 총회를 주재하고 제21대 국회에 지방자치법 등 지방분권 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사진=대구시]2020.05.21 nulcheon@newspim.com

권 회장은 21일 지방4대 협의체(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공동 발표한 대국회 성명서를 통해 "20대 국회가 5월 20일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활동이 종료됐다. 계류 중인 지방분권 관련 주요 법률안들이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임기만료로 폐기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30년 만에 전부 개정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자치경찰 도입 법안,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법안이 이번 20대 국회에 통과되지 못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20대 국회의 무책임을 비판했다.

또 "20대 국회가 지난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심의도 하지 않은 채 산회하면서 21대 국회로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토로하고 "향후 지방분권의 실현을 위한 입법화에 국회가 입법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권 회장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는 지역을 떠나 국가적인 차원에서 다뤄져야 한다"며 "지방자치법 등 지방분권 관련 법률은 21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권 회장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신원철 서울시의회의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염태영 수원시장),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강필구 전남영광군의회의장)과 더불어 국회를 방문하는 등 지방분권 관련 법안 통과를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국회의장, 여야 3당 원내대표를 방문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자치경찰 도입 법안 등의 국회 통과를 촉구한 데 이어 올 2월에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지방 4대 협의체 구성원 483명의 서명이 담긴 촉구 서명부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전달하고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