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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대신 '비번·지문'으로 보험 가입, 더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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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휴대폰·레저 보험 등 가입 절차 지속 간소화
보험업계 사물인터넷·인공지능·빅데이터 도입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 직장인 김씨(40)는 매년 설계사를 통해 갱신했던 자동차보험을 이번엔 직접 인터넷으로 가입하기로 마음 먹었다. 일단 A 보험사 홈페이지를 접속했다. 회원이든 비회원이든 공인인증서를 통한 로그인을 해야했다. 이후 약관 동의 → 상품안내 → 보험료 계산 → 다양한 특약할인 검색 → 고객정보 입력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 겨우 가입할 수 있었다. 김씨가 인터넷을 통해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는데 걸린 시간은 족히 1시간도 더 걸렸다.

김 씨처럼 자동차보험에 직접 가입을 하고 싶어도 복잡한 절차가 귀찮아(?) 설계사에게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인터넷이나 모바일(CM)을 통한 자동차보험 가입 비중은 해마다 늘어나고는 있지만 31% 정도에 그치고 있다. 나머지 70%는 여전히 설계사나 텔레마케팅 비중이다.

21년 만에 공인인증서의 의무사용이 폐지되면서 소비자들의 보험 가입 절차도 좀더 빠르고 간소화할 전망이다. 보험업계는 이미 수년 전부터 공인인증서 대신 비밀번호나 지문·얼굴인식 등 간편인증 서비스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0.05.20 tack@newspim.com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보험사들은 보험가입이나 보험금 청구, 보험내용 변경, 대출 등 주요 없무를 공인인증서 없이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운영중이다.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공인 인증서 폐지와 함께 향후 보험업계 인슈어테크(보험+기술) 바람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특히 자동차보험이나 해외여행자보험, 휴대폰보험, 애견보험, 레저보험 등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보험 중심으로 빠르게 가입절차가 간소화되고 있다. 현재도 해외여행자보험이나 휴대폰보험 등은 관련 앱이나 사이트에서 5분 이내에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금융권에서 보험은 복잡하고 까다롭다는 인식이 강해 이미 수 년전부터 IT혁신을 통한 간소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공인인증서 폐지와 별개로 보험업계 인슈어테크 바람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설명했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9월 온라인보험 계약 체결 시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간편한 본인 인증 방식인 '휴대폰 직접서명' 인증서비스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지난 2017년 3월 현대해상이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해 도입한 '휴대폰 직접서명'은 고객이 보험계약 체결을 위한 본인 확인 시 종이서류에 서명하는 것과 유사하게 모바일 기기에 직접 서명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들은 현대해상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와 PC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휴대폰 직접서명'으로 간편하게 보험료 계산이나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8월 공인인증서 없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보험 가입 서류를 확인할 수 있는 '패스(PASS) 인증'을 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패스 인증은 공인인증서 없이 비밀번호, 지문·홍채·목소리 등 생체인식만으로 이용 가능한 서비스다.

한화생명은 보험관리 앱 '보험월렛(지갑)'을 통해 공인인증서 없이 보안을 강화한 6자리 간편비밀번호 등록만으로, 보험계약 대출, 보험금청구, 보험계약조회 등의 업무를 안전하고 간편하게 처리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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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2심도 징역 4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2-1부(재판장 백승엽)는 이날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의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사진은 권 의원이 지난해 11월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 혐의 첫 재판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통일교라는 종교 단체로부터 1억 원이라는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며 권 의원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종교단체가 대통령 선거에 개입해 민주주의의 핵심인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했다"며 "이 사건의 범행 경위, 방법, 1억 원의 수수 자금 등을 감안하면 원심의 선고형을 넘어서는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 측 변호인은 핵심 증거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카카오톡 메시지 등이 위법하게 수집돼 증거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통일교가 김건희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과 피고인에게 1억 원을 줬다는 공소사실은 범행 동기, 목적, 수단 등에서 동일한 점이 일체 없다"며 이 사건은 특검의 수사대상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변호인은 "1억 원 수수 방법과 관련한 윤영호의 특검 진술은 합리적이지 않다. (1억 원이 든) 쇼핑백을 주면서 뭐라고 했냐는 (특검 측) 질문에 대해 특별한 말을 안 했고, 쇼핑백을 드렸다고 했다"며 "사실상 처음 보는 사이인데 대화 내용이 없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1억 원 수수 사실을 부인했다. 권 의원은 최후진술에서 "원심이 어떤 경위로 유죄를 인정했는지 지금도 의문"이라며 "(윤영호를) 1시간에 걸쳐 만났을 뿐인데 아무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아서 윤영호가 준 걸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1억 원을 받은 거면 코가 꿰인 건데, 제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초대 원내대표인데 (윤영호가) 저에게 한 번도 통일교 현안이나 애로사항을 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오는 28일 선고기일을 열기로 했다. 권 의원은 제20대 대선을 앞둔 2022년 1월 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만나 통일교 교단 지원 등 청탁과 함께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1심은 권 의원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그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했다. 특검과 권 의원 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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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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