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정기총회서 2대 회장 선입
백상진 신임 회장 "힐링의 보편화 국제화에 최선"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사단법인 힐링산업협회는 백상진 부회장(53)을 제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임 백 회장은 지난 15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취임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힐링이 뉴노멀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과 지구촌이 여유와 행복의 삶을 누릴 수 있는 힐링의 보편화와 국제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선과 대의, 이익의 추구를 통해 협회의 굳건한 자리매김은 물론, 회원사의 발전에도 도움을 주고, 나아가 '국민힐링시대'를 여는 공익적 가치 실현에 협회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백상진 힐링산업협회 2대 회장. [제공=사단법인 힐링산업협회] |
이어 "힐링산업분야의 유일한 민간전문단체인 힐링산업협회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무를 느낀다"며 "선(善), 대의(大義), 이익(利益)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2기 협회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협회의 모든 활동의 가치는 선(善)을 지향하고, 활동은 공동체가 참여 할 수 있는 대의를 갖출 것"이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한 이익 실현이 곧 사적 영역뿐만 아니라 공적영역에서의 산업적 가치 축적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팬데믹(Pandemic)과 사회적 거리두기, 외부활동 금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힐링으로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서 보급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국민이 힐링할 수 있는 힐링지수를 개발·보급하는 데 이어 힐링공로상 시상, 국제힐링포럼 개최, 중국 이우수출무역관 참여 등의 2020년 사업계획안도 승인했다. 국제힐링포럼은 오는 11월초 열릴 예정이다.
백 신임회장은 국회사무처와 충북도청 대외협력관을 거쳐 J컨설팅과 서울스피커스뷰 대표를 역임했다. 또 협회에서는 '힐링페어 2019'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또 총회에서는 황광만(이즈월드와이드 대표), 김준환(메이앤코리아 대표), 강철(두레촌 대표), 김덕성(스트레이트뉴스 대표), 이현주(별빛농장 대표), 김용철(협회 사무총장) 이사 외에 이승환(한국스포츠요가협회 회장), 심재길(웨이프렌즈 대표)씨를 신규이사로 추가, 선임했다.
힐링산업협회는 힐링 프로그램 개발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회원 간의 정보 공유 및 연구개발(R&D)을 통해 힐링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힐링 문화 트렌드 정립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힐리언스선마을 촌장인 힐링전도사 이시형 박사와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인 고도원 작가가 명예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힐링페어와 힐링산업 국제세미나 등 힐링산업 활성화와 세계화를 위한 사업도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다.
한편 협회가 의욕적으로 준비했던 '힐링페어 2020'은 코로나19 사태로 취소하고, 대신 대국민 힐링을 위한 "힐링캠프&페스타"로 대체해 하반기 중 개최할 예정이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