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산업부·국토부, 건축물 에너지 성능향상 힘 모은다

기사입력 : 2020년05월11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5월11일 11:00

부처간 제도·사업 연계…협력사업 발굴·지원
'혁신 솔루션 TF' 발족…협력체계 구축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에너지 성능향상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오는 2025년부터 민간부문에서도 제로에너지건축물의무화를 확대 적용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힘을 모은다.

산업부와 국토부는 11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건물부문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산업부와 국토부는 양 부처 에너지성능 향상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2025년부터 민간부문에서도 제로에너지건축물의무화를 확대 적용하기 위한 본격 채비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2019.10.24 jsh@newspim.com

협약에 따라 양 부처는 건축물 에너지효율과 관련한 공동운영제도와 더불어 각 부처별로 운영되는 제도와 사업을 검토하고 관련 개선사항과 협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그동안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2017)',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제도(2010)' 등 관련 제도를 공동 운영해오고 있어 이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해 신축과 기축 건물의 에너지성능 관리기반을 확대한다.

각 부처가 운영 중인 '그린리모델링', '신재생에너지 설치지원', '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제도(EERS)'와 같은 에너지효율화 투자 지원제도 등을 활용해 양 부처와 관계기관 간 협력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이의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건물 에너지절감의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 '건축물에너지 혁신 솔루션 TF'를 관련 전문기관과 함께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TF에는 한국에너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건축물 에너지 효율·성능 향상 목표' 실현을 위해 심층 논의 및 연구를 진행한다.

필요시 한국감정원 등을 자문단으로 위촉해 관련 기관의 전문적인 의견을 청취하는 방향으로 TF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일 산업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은 "산업부는 그동안 건축물에 적용되는 다양한 설비·자재에 대한 에너지효율 향상에 역량을 집중해왔지만 이번 국토부와의 협업을 통해 건물부문의 종합적 에너지 효율향상 방안을 함께 모색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