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도 19일까지 착한소비 '제로페이' 주간 운영

기사입력 : 2020년05월10일 11:03

최종수정 : 2020년05월10일 11:03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소상공인 돕는 착한소비, 똑똑한 소비 제로페이'라는 슬로건으로 도내 18개 시군 전역에서 제로페이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다양한 제로페이 홍보 활동을 전개해 온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영업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로페이 주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로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더 많은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소상공인 모두가 즐겨쓰는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고 상생협력을 통해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로페이 프로모션 홍보 포스터[사진=경남도] 2020.04.19 news2349@newspim.com

도는 지난 4월 17일부터 제로페이 가맹점의 실질혜택 강화를 통한 소비촉진과 매출확대를 위해 제로페이 매출액의 최대 5%를 월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로페이 가맹점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있다.

연 1000만원 한도내 1.3%의 부가가치세 납부세액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고 제로페이 상품권 매출액의 경우 결제수수료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도내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소비자 6명이 각 100만원씩 제로페이 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가맹점은 30만원의 지원금과 카드수수료(0.8%) 절감분 5만원, 부가세 납부세액 공제 7만원 등 총 42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제로페이 프로모션에 대한 소비자, 소상공인의 많은 관심에 주목하고 제로페이 주간 집중 홍보를 통해 제로페이가 착한소비, 똑똑한 소비로 상생할 수 있는 결제수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업제로페이 활성화도 적극 추진한다. 기업제로페이는 신용카드 결제를 대신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 업무추진비, 급량비 등을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법인용 제로페이 서비스다.

도는 지난 2월 기업제로페이를 전 부서에 도입하고 업무추진비 결제 등 활성화를 추진하고, 시군의 기업제로페이 도입 확대와 더불어 출자출연기관 및 도비 보조사업자의 기업제로페이 도입도 동시에 추진한다.

시군 등 공공부문 기업제로페이 결제로 지역식당 등의 소상공인은 약 100억원의 매출액에 대해 카드수수료 절감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에 따른 홍보효과로 제로페이 가맹점도 더욱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로페이 주간 동안 전 시군에서 제로페이와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비자 이벤트 참여로 소상공인 매출확대와 제로페이의 카드수수료 절감이라는 사회적가치를 확산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다는 도민 공감을 통해 제로페이 활성화 적극 추진한다.

시군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사랑상품권과 연계한 제로페이 이벤트를 마련함으로써 제로페이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확대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로페이 결제액 인증시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제로페이 신규 가맹점 가입 상품권 증정 이벤트, 제로페이 가맹점주 이용후기 상품권 이벤트 등 전 시군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로페이에 대한 홍보와 소비자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로페이 날 행사도 병행 추진하고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시군 관내 식당 등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등 공공부문 선도를 통한 이용 활성화를 적극 도모한다.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제로페이 주간을 맞아 제로페이 이용 소비자를 위한 대규모 경품행사를 6일부터 19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경품행사는 제로페이 상품권 2만원이상 결제시 자동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tv, 냉장고, 스타일러, 무선청소기, 로봇랜드 2인 자유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해 소비자 이용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

도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카드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가장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정책이 제로페이라며 제로페이 활성화 지원 사업단 운영을 통해 가맹점 모집홍보 등 제로페이가 더욱 더 활성화 되도록 도와 시군 등과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올해 들어 제로페이 가맹점과 누적 결제액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제로페이 주간 행사가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제로페이 서비스 편의 강화 등도 착실히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김기영 경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제로페이 이용자에 대한 혜택을 늘리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을 늘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제로페이 주간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용자 증가가 가맹점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되어 도민의 생활 속에 제로페이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협조하고 동참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미국이 발표했던, 그리고 이달 초 서한으로 통보했던 상호관세율 25%에서 10%포인트 낮아졌다. 그 대가로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