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시설 및 자가격리자를 지원하기 위해 재난심리지원키트를 제작해 배부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재난심리지원키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우울감 등의 완화를 돕고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전문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전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제작했다.
대전시가 코로나19 시설 및 자가격리자를 지원하기 위해 제작한 재난심리지원키트 내용물 [사진=대전시] 2020.05.08 rai@newspim.com |
키트는 감염병 스트레스 극복지침과 정신건강서비스기관 안내문, 스트레스 검사 패치, 컬러링북, 스트레스 볼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불안과 우울을 경험하고 있다"며 "재난심리지원키트를 통해 마음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얻고, 정신건강 전문서비스 기관의 도움을 받아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불안 및 우울감 등의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면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나 5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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