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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5월 8일(금)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0년05월08일 08:55

최종수정 : 2020년05월08일 08:55

트럼프 "韓, 상당한 돈 주기로 합의"…방위비 인상 재차 압박
통합당에 양보하고 압박하며 '과거사법 처리' 받아낸 홍익표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구두 친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별도의 기사에서 "김정은 동지께서 시진핑 동지에게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두 친서를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혈맹을 과시하려는 의도에 더해 또 다른 노림수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미래통합당이 오늘 원내 사령탑을 선출합니다. 투표에 앞서 4시간에 걸친 토론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당의 불투명한 미래를 두고 의원들의 송곳 질문이 예상됩니다. 전날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드러났듯 막판까지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후보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승패를 결정할 공산이 큽니다.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는 주호영 의원(왼쪽)과 권영세 당선인. [사진=뉴스핌DB]

<주요 헤드라인 뉴스>

[종합] 김정은, 시진핑에 '구두 친서'…"코로나 방역 성공 축하"/ 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구두 친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별도의 기사에서 "김정은 동지께서 시진핑 동지에게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두 친서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오늘부터 장병 휴가 정상 시행…코로나19로 통제된지 77일만/ 뉴스핌
국방부는 "지난 2월 22일부터 코로나19로 전면 중단했던 장병들의 휴가를 8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제한했던 간부들의 출타도 정상적으로 시행하도록 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또 "외박과 면회는 휴가 시행 후 군내 확진자 발생 여부, 사회 감염 추이 등을 고려해 추후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韓, 상당한 돈 주기로 합의"…방위비 인상 재차 압박/ 헤럴드경제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와 접견한 자리에서 한국과의 방위비 협상 상황에 대해 "매우 부유한 나라들을 우리가 거의 돈을 받지 못한 채 보호하고 있었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며 "한국은 우리에게 상당한 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우리는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방한 외국 기업인 격리면제 사례 늘어날듯…중국과는 신속통로 개설/ 뉴스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세가 장기화된 가운데 외국을 찾는 우리 기업인뿐 아니라 한국에 오는 외국 기업인들의 '격리 면제' 사례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7일 정부 당국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입국하는 기업인들의 격리 기간을 줄이거나 면제하자는 제도를 상호 간 마련한 것은 중국과의 사례 외에 특별히 없지만 우리 정부는 개방성·투명성·민주성 원칙에 기반해 꼭 필요한 입국은 받고 있다"고 말했다.

"북, '총기관리 신경 쓰라' 교신…우발적 GP 총격 정황"/ JTBC
최근 일어난 북한군의 GP 총격을 우리 정부는 우발적인 사고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런 판단을 내릴 때는 통신장비로 얻은 정보도 활용한다. JTBC 취재 결과, 북한군은 오늘(7일)도 '총기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라'는 교신했다고 한다.

육군 대위 텔레그램 '로리방' 입장 의혹… 군 "확인중"/ 머니투데이
현역 육군 대위가 아동 성착취물을 유통하는 텔레그램 '로리방'에 입장했다는 의혹에 대해 군이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문제의 A대위는 경찰 조사에서 단순 증권정보방으로 인식해 대화방에 입장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만간 군사경찰로 이첩될 것으로 보인다.

탄자니아 교민 119명, 전세기로 철수…일본인 24명도 동행/ KBS
한국인 119명은 현지시간 7일 주탄자니아 한국대사관이 주도해 마련한 카타르항공 임시항공편을 타고 탄자니아 다레살람에서 빠져나와 카타르 도하를 경유, 8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다레살람-도하간 운항하는 임시항공편에는 우리 교민 외에도 일본(24명), 캐나다(31명), 영국(13명), 중국(2명) 등 총 8개국 199명의 탑승객을 태웠다. 이들은 도하에서 환승해 각자 최종 목적지로 이동한다.

친문 일색 경계감에 전해철 敗..김태년, 막판 읍소 통했다/뉴스핌
더불어민주당 21대 국회 첫 원내사령탑에 4선을 앞둔 김태년 의원이 당선됐다. 당초 '친문' 핵심인 전해철 의원이 무난하게 원내대표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김 의원이 동료 의원들의 마음을 사며 예상을 깨고 재수에 성공했다.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치러진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김태년 의원이 전체 163표 가운데 82표를 차지하며 1차 투표에서 바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전 의원은 72표, 정성호 의원은 9표를 얻는데 그쳤다.

탄핵 4년 '바퀴벌레·연탄가스' 막장 계파싸움, 원내대표 이번엔 누구냐/서울경제
2016년 12월 16일 국회 본관 246호에서 열린 당시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회의장 선출 의원 총회'에서 소속 국회의원들이 신임 원내대표로 정우택 의원을 뽑자 나온 말이다. 12월 9일 국회는 당시 '최순실 게이트'로 궁지에 몰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을 가결했지만, 새누리당은 62표를 친박계 정우택 의원에게 몰아줬다. 비박계 나경원, 소장파 김세연 후보는 55표를 받아 고배를 마셨다.

통합당에 양보하고 압박하며 '과거사법 처리' 받아낸 홍익표/머니투데이
한 사람은 지붕을 찾았고, 한 사람은 자기 방에서 온종일 업무를 봤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채익 미래통합당 의원이다.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인 최승우씨가 이틀째 국회 고공농성을 이어간 지난 6일, 과거사법을 대하는 두 사람의 온도는 달랐다. 두 의원은 최씨가 입법처리를 촉구하며 농성중인 과거사정리법 소관 국회 상임위인 행정안전위회 여야 간사다.

민자·열린당과 다를까…179석 巨與 '손바닥의사봉' 나오면 끝/중앙일보
이달 말이면 20대 국회가 끝나고 21대 국회가 시작된다. 더불어민주당 123석, 새누리당 122석으로 분산됐던 20대 국회와 여당 179석, 제1야당 103석인 21대 국회는 분명 다를 테다. "개헌 빼고 다 할 수 있다"거나 "주요 법안과 예산안을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다" 같은 설명이 있지만, 임기 4년간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상하기 어렵다.

'통일운동' 임종석·'전략가' 양정철, 여전히 주목… 결정적 순간 등판할 듯/국민일보
슈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청와대, 정부에서 아무런 직책도 맡고 있지 않지만 여전히 주목받는 두 사람이 있다. 바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다. 두 사람은 여당이 압승한 4·15 총선에서 유세 지원과 전략 수립에 핵심 역할을 했다. 문재인정부 임기 내 언제라도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태년 "일하는 국회법 먼저 통과" 야당과 一戰 예고/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가 7일 177석(합당 예정된 더불어시민당 의석 포함) 거대 여당을 이끌 제21대 국회의 첫 원내 사령탑으로 선출됐다. 그는 이날 당선 후 첫 일성으로 "8일 선출되는 미래통합당 새 원내대표와 협의해서 '일하는 국회법'을 먼저 통과시키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 간담회에서 "21대 국회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속도 있는 결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내에선 친문 중에서도 이해찬 대표와 가까운 당권파로 분류된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당선 소감을 밝히다가 "당을 위한 이 대표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하며 울먹이기도 했다.

주호영 '합리적 보수론' vs 권영세 '수도권 확장론'/동아일보
미래통합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5선의 주호영 후보(대구 수성갑·기호 1번)와 4선 권영세 후보(서울 용산·기호 2번)의 2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선거를 하루 앞둔 7일 양측은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쳤다. 주 후보는 다양한 선거 및 협상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 보수론'을 강조했고, 권 후보는 서울 강북의 유일한 당선자임을 앞세워 '수도권 확장론'으로 표심을 호소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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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인도 돌진 보행자 덮쳤다...시청역 인근 9명 사망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13명의 사상자를 낸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 70대 남성 운전자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7분쯤 서울 중구 시청역 12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이 인도를 덮쳐 다수의 보행자가 숨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경찰은 현장에서 가해 차량을 운전한 남성 A씨(68)의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가슴 부위 등의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부상자임을 고려해 아직 진술 등의 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음주 측정 검사를 실시해 A씨가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점은 파악했다. 한편 전날 오후 9시3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했던 소방 당국은 자정을 넘겨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당초 사고로 6명이 숨지고, 3명이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다고 알려졌으나 심정지 환자 3명이 최종 사망 판정을 받으며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중상자 1명, 경상자 3명으로 총 4명이다. 현장 사망자 6명은 신원이 확인돼 영등포 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됐으며,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보 중이다.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3명에 대해서는 신원이 파악되는 대로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인해 연락할 계획이다. 경상자 중 2명은 치료 중이며 이 중 한 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 조치됐다. 중상자 1명도 치료 중이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dosong@newspim.com 2024-07-0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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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민주당 검사 탄핵, 李 형사처벌 모면하겠다는 것"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혹은 민주당이 연루된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 4명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소추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 총장은 2일 "이재명이라는 권력자를 수사한 검사를 탄핵해 수사와 재판을 못 하게 만들고 권력자의 형사처벌을 모면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사유도 없이 단지 권력자를 수사했다는 이유로 검사 탄핵이 현실화한다면 우리는 문명사회에서 야만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라 밝혔다. 이원석 검찰총장. [제공=대검찰청] 민주당은 이날 박상용(사법연수원 38기·42) 수원지검 공공수사부 부부장검사, 엄희준(32기·51)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강백신(34·50)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김영철(33·50)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등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박 부부장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회유·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김 차장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와의 '뒷거래' 의혹이 제기됐던 인물이다. 엄 지청장과 강 차장은 앞서 이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의혹을 수사했다. 이 총장은 "이미 기소돼 1심 판결이 났거나 재판 중인 사건을 국회로 옮겨와 이 전 대표가 재판장을 맡고 그의 변호인인 민주당 의원이 사법부 역할을 빼앗아 와 재판을 다시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헌법 제101조 '사법권은 법원에 속한다'는 규정을 위반해 헌법상 삼권분립과 법치주의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대표 수사 검사를 타깃으로 삼아 좌표를 찍어 그 검사를 공격해 직무를 정지시키고, 그의 명예를 깎아내려 탄핵소송 대상이 되게 하려는 것"이라며 "수사 의지를 꺾어 손을 떼게 하고, 다른 검사에게 본보기를 보여서 위축시키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앞서 검사 탄핵이 이뤄졌을 때도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를 탄핵하는 것은 부당하고, 법률적으로 탄핵한다면 총장인 저를 탄핵하라고 말했다"면서 각 검사에 대한 탄핵 부당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박 검사에 대해 "박 검사는 얼마 전 부부장검사가 된 말 그대로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라며 "탄핵 사유가 된 이 전 부지사 회유 의혹도 본인과 일부 변호인 주장 외엔 아무런 근거가 없고, 출정계획서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사실과 다르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 총장은 엄 지청장에 대해 "한명숙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은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이후 9년이 지났다"며 "지난 정부에서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유죄판결을 뒤집으려 했으나 그조차 성공하지 못했다. 당사자도 다른 말이 없는데 민주당이 이를 탄핵사유로 삼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지적했다. 강 차장에 대해서는 "대선 과정에서의 여론조작 사건은 최근 관련자들에 대해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구속적부심도 기각했다"며 "절차상 위법이 있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 소추 사유로 한 전 총리 등을 내세웠지만, (실제론) 이 전 대표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본다"며 "이미 이들이 보직을 이동해 실제 공소유지와 수사·재판과 거리가 있음에도 수사와 재판에 관여 못 하도록 하는 것은 권세에 있는 사람, 권력자에 대해 수사하면 이렇게 된다고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 총장은 "입장 발표 전 탄핵안을 읽어봤는데 증거와 조사상 참고자료라고 붙어있는 자료는 언론 기사 이외에 아무것도 붙어있지 않았다"며 "언론 기사도 탄핵 근거로 사용될 수 있지만, 파면을 일게 할 정도로 중대한 법률 위반 사항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러한 형태의 탄핵 절차가 진행되고 또 이뤄진다면 누구도 검찰에서 일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범죄에 노출된 국민들에게 가게 될 것인데, 그 점이 대단히 안타깝다"고 우려를 표했다. hyun9@newspim.com 2024-07-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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