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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비대면 촉진에 중점"

기사입력 : 2020년05월07일 08:24

최종수정 : 2020년05월07일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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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사업 위주의 경기부양성 뉴딜과 구별되는 개념"
"특고·프리랜서·무급휴직자 등 월 50만원씩 3개월 지급"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한국판 뉴딜은 우리 경제 디지털화 가속·비대면화 촉진에 중점을 둔 경제혁신 가속화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는 기존의 토목사업 위주의 경기부양성 뉴딜 개념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개념"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구체적으로 디지털 기반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민간투자와 시너지 효과가 큰 프로젝트"라며 "경제 전 영역의 생산성·경쟁력 제고와 직결되는 대규모 혁신프로젝트로 향후 2~3년간 집중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판 뉴딜의 3대 영역으로 ▲데이터·5G·AI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집중 육성 ▲사회간접자본(SOC)의 디지털화 등을 들었다. 또한 세부적으로 10대 중점 추진과제가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2020.05.07 photo@newspim.com

이어 "한국판 뉴딜은 이같은 추진방향에 따라 오는 5월말까지 프로젝트별 세부사업을 마련할 것"이라며 "6월초 세부 추진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결정된 1조5000억원 규모의 '긴급고용안정 지원제도' 세부 추진 계획도 언급했다.

긴급고용안정 지원금은 특수고용직·프리랜서·무급휴직자·영세자영업자중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 ▲신청인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연매출 1억5000만원 이하이면서 소득·매출 감소가 25%이상인 경우에 한해 지급된다.

그는 "월 50만원씩 3개월분의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그 수혜 규모는 약 93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원소요 1조5000억원 중 9400억원은 예비비 지출로, 나머지 소요는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확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끝으로 홍 부총리는 "생활방역이 시작되면서 위축된 경제심리 회복, 이연된 소비력의 재생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제 중대본은 5월을 경제회복 골든타임으로 인식하고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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