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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라든 1Q 스마트폰 시장...직격탄 맞은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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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1위 지켰지만...중국 업체와 격차 축소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 스마트폰이 코로나19발(發) 수요위축의 직격탄을 맞았다. 점유율 1위는 지켰지만 화웨이와의 격차가 줄었고, 판매량도 18% 감소했다.

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분기 보고서 '마켓모니터'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13% 줄어들었다. 전체 판매량도 2억9500만대로 지난 2014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3억대 미만이 됐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2020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업체별 판매량 및 점유율 [자료=카운터포인트] 2020.05.06 nanana@newspim.com

1분기 시장의 감소는 전년동기대비 27% 줄어든 중국 시장에서 급격히 나타났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의 26%를 차지했던 중국시장의 비중이 올해 1분기에는 22%까지 떨어졌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중국 시장이 봉쇄되면서 공급쪽에 주로 영향을 미쳤다면, 1분기말에는 팬데믹으로 번지면서 스마트폰 수요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1분기 시장에서 삼성은 20% 점유율로 1위자리를 지켰지만, 전년동기 대비 판매량은 18% 감소했다. 지난 3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업체가 회복세를 보였지만, 삼성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미국과 인도 시장이 급격한 타격을 받으면서 삼성의 감소폭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인도 시장에서 샤오미, 비보, 리얼미 등 중국업체들과 삼성 사이 경쟁도 치열해졌다. 삼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남미 시장도 코로나19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다.

샤오미와 리얼미는 상위 10개 업체 중 유일하게 상승을 보였는데, 이들은 특히 인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다른 시장에서의 감소를 어느 정도 만회했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2분기에도 삼성의 주요 판매 지역인 미국, 인도, 유럽 등이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상당한 고전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온라인을 통한 소비자의 스마트폰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삼성은 온라인 채널 판매 강화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타룬 파탁(Tarun Pathak)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소비자들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교체하지는 않을 것이며,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더욱 길어지고, 저가형폰을 중심으로 온라인에서의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므로 제조사들은 옴니채널 전략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향후 O2O채널 및 지역적 특징을 반영한 하이퍼로컬 배송 서비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코로나19 기간동안 온라인에서 강세를 보였던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이번 사태를 잘 겪어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프라인의 수요의 일부가 온라인으로 이동되는 현상을 보였다.

올해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됐던 5G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1%였던 5G 스마트폰의 비중은 1분기 8%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분기에는 성장세가 더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5G는 삼성, 오포, 비보, 샤오미, 리얼미 등 제조업체들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일부 5G 모델들은 300달러이하의 가격대로도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시스템온칩(SoC)업체들이 5G 칩셋이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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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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