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아마존 1Q 매출액 예상 상회, 코로나19 반사이익

기사입력 : 2020년05월01일 05:37

최종수정 : 2020년05월01일 05: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을 올렸다. 대다수의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충격에 매출이 대폭 축소된 가운데 두각을 나타낸 셈이다.

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수치를 밑돌았다. 아울러 업체는 2분기 영업 이익 전액을 코로나19 대응에 투입할 입장을 밝혔다.

30일(현지시각) 아마존은 뉴욕증시 거래 마감 후 1분기 754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597억달러에서 큰 폭으로 늘어난 결과다.

시장조사 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의 애널리스트는 앞서 아마존의 1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737억달러로 제시한 바 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5억달러, 주당 5.0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5억6000만달러, 주당 7.09달러에서 후퇴한 수치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셧다운으로 온라인 쇼핑이 크게 늘어난 데다 주요 기업들이 재택 근무에 돌입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의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 전자상거래 부문의 소매 매출이 12% 급증했고, 아마존이 커다란 반사이익을 얻었다.

또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1분기 매출액이 1020억달러로, 전년 동기 77억달러에서 대폭 늘어났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정상적인 경제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 영업이익 전액 혹은 그 이상의 자금을 직원 안전을 포함해 코로나19 대응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실적 발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차가웠다. 정규 거래에서 4% 이상 상승한 아마존은 시간외 거래에서 5% 이상 하락했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