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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금융' ESG에 달렸다...'조용병·윤종규' 선두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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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사회·지배구조 기반 지속가능 경영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ESG 정착 공로'
윤종규 KB금융 회장 'ESG 위원회'로 속도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앞다퉈 'ESG 경영'을 경영전면에 내세우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그룹의 장기적인 발전 기반을 위한 지속경영의 핵심 철학으로 여긴다는 분석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과 KB금융은 최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뒤 각각 "선도적인 ESG 경영(지속가능 경영) 실천에 나서겠다"고 다시 한번 의지를 공표했다. CDP는 전세계 금융투자기관들에 기업의 주요 환경 정보를 평가, 제공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자 평가지수 명칭을 가리킨다.

ESG 경영은 환경친화 경영(Environment), 사회적 기여(Social), 지배구조(Government)의 약자로, 다소 포괄적인 경영개념이다. 기업이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남녀 평등한 직장문화의 조성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경영을 실천해야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탈(脫) 석탄 경영, 남녀평등 직장문화, 사회공헌, 금융소비자 보호, 지배구조 개선 등 광범위한 내용들이 포함된다. 지난해부터 금융권에서 활발히 언급되기 시작했다.

(왼쪽부터)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사진=각 사] 

신한금융, KB금융이 ESG 경영을 강조하는 것은 두 회장의 강력한 의지에서 비롯됐다. 특히 신한금융과 KB금융은 지난해 9월 국내 금융기관으로선 유일하게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의 '책임은행원칙'에 서명하기 위해 직접 미국 뉴욕을 찾기도 했다. 금융사가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겠다고 전세계에 약속한 것이다. 

먼저 조용병 회장은 2017년 취임 이후 친환경 경영 비전인 'ECO 트랜스포메이션 20·20'을 수립해 2030년까지 녹색산업에 20조원을 투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절감하는 탄소경영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환경리스크 관리 위한 탄소중립, 사회적책임투자 등을 골자로 하는 '2020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전략'을 내세우기도 했다. 올초에는 "일류신한에 도전하자"며 'F.R.E.S.H 2020'을 전략으로 제시했는데, 이중 S가 지속가능성이다. 이처럼 ESG 경영을 추구한 조 회장의 행보는 올초 재신임을 받은 주요 근거로 꼽혔다.

윤종규 회장은 작년 하반기부터 'ESG 경영' 정착에 보다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금융은 윤 회장 주도하에 이달 ESG 경영에 대한 최고의사결정 역할을 수행하는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윤 회장을 포함해 사내·외이사 9명이 참여하는 조직이다. 이사회 안에 위원회를 신설함으로써 'ESG 경영'에 대한 강한 실천 의지를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특히 KB금융은 작년 9월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기후친화적인 활동 이행이 목표인 'UNEP FI 기후공동협약'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까진 전세계 31개 기관만 뜻을 함께 한 협약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ESG 경영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강조되는 추세"라며 "기업은 지속가능 경영을 하려는 것이고, 이러한 기업의 지속가능성은 사회의 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두 금융그룹이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는 것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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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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