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신한금융 "올해 순이자마진 10bp하락 전망"

기사입력 : 2020년04월24일 17:12

최종수정 : 2020년04월24일 17:12

배당성향 30%이상 계획
대손비용율 40bp아래 관리
기업 대출 연말까지 5%까지 증가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신한금융지주는 24일 올해 연간기준으로 순이자마진(NIM)이 10bp 가량 하락 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당성향에 대해선 30%이상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용훈 신한금융지주 부사장(CFO)은 이날 1분기 실적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순이자마진(NIM)이 걱정된다"며 "전분기 이미 NIM이 5bp하락한 가운데 올해는 10bp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래프=신한금융지주

노 부사장은 배당성향과 관련해선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고 있는데, 배당성향은 30%이상은 가져갈 것"이라며 "다만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방향성이 나오지 않아 시기와 규모, 자사주 매입과 소각 계획 등은 유보한다"고 말했다.

대손충당금에 대해선 위기상황 등으로 선제적 충당금을 쌓으려 한다며 대손비용을 높이는 것은 3-6개월 분석을 한 다음에 시행될 것이라고 했다. 대손비용율 예상은 현재 말하기 어렵지만 맥시멈 40bp아래선에서 관리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정부 정책 일환으로 확대되고 있는 기업 대출과 관련해선 "당초 재무계획 수립당시 올해 대출 성장률을 3~4%대 보수적으로 잡았는데, 1분기 정부정책으로 대출이 확대되면서 연말까지 5%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또 올해 BIS 자기자본비율을 14% 가량 유지하기로 했다. 노 부사장은 "바젤3 조기 도입으로 신용리스크가 완화되면 재무계획 보다 BIS 비율이 100bp 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 대한 원금 상환과 이자유예가 그룹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연말까지 가봐야 알겠지만 감내할 수 있는 손실 범위에 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한금융이 코로나19 관련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 신규대출한 자금 규모는 2조2000억원, 만기연장된 자금은 5000억원 정도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