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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에도 ELS변액보험 '무손실', 투자자들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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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등 자산 폭락에도 원금손실 없어
만기 3년 노녹인 구조, 주가지수에만 투자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대폭 확대됐음에도 ELS변액보험은 변동성이 거의 없었다. 시장이 안정되자 다시 약속했던 ELS쿠폰(예정 확정 수익률)로 조기상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들 상품은 만기가 긴 노녹인(No Knock-in) 구조의 ELS에만 투자하고, 기초자산으로 주가지수를 선택한 것이 코로나19 위기에도 위상을 지킨 이유로 꼽힌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주식시장이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치자 변액보험 수익률도 급감했다. 변액보험에 쌓인 자산(적립금)도 지난해 말 110조원을 바라봤지만 코로나19 여파로 3월11일에는 100조원, 20일에는 90조원이 허물어졌다. 전체 변액보험 평균수익률이 20% 가까이 하락한 것이다.

변액보험은 납입한 보험료의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 유가증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적립금이 달라진다. 이에 주식 등 금융시장 변동에 따라 적립금도 변하며, 적립금이 변하면 개별 가입자의 수익률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주식 등 금융시장이 요동쳤음에도 ELS변액보험은 손실을 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ELS변액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보험사는 KB생명, 하나생명,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등 3곳이다. 모두 은행지주 계열의 보험사다.

카디프생명 관계자는 "한국에 이 상품을 처음 도입하면서 수익성과 함께 투자편의성, 안정성까지 고려했다"며 "만기가 3년이면서 노녹인 구조의 ELS에만 투자하고, 기초자산으로 주가지수만 선택하는 등의 3단계 안전장치를 마련한 덕에 변동성이 커졌음에도 ELS변액보험은 원금손실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ELS변액보험은 예·적금의 낮은 금리에는 만족하지 못하며 주식 직접투자는 부담스러워하는 자산가를 타깃으로 설정,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 판매)를 통해 ELS변액보험을 권했다. ELS변액보험에서 투자하는 ELS의 쿠폰(확정수익)은 연 6% 내외다.

또 ELS변액보험이 선별 투자하고 있는 ELS는 주요 국가의 주가지수만 기초자산으로 한다. 우리나라의 KOSPI200, S&P500(미국), HSCEI(홍콩), HSI(홍콩), Eurostoxx50(유럽), Nikkei225(일본), DAX(독일), FTSE100(영국), CAC40(프랑스) 등이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ELS변액보험이 투자하는 ELS 구조 2020.04.29 0I087094891@newspim.com

베리어(손실확정구간)는 상품마다 조금 상이하지만 통상 90-90-85-80-75-60(55)이다. 6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이 베리어 이하로만 하락하지 않으면 조기상환 된다. 조기상환시 비슷한 구조의 ELS에 재투자된다.

여기에 노녹인(NO-Knock In)구조를 갖췄다. 노녹인이란 투자원금손실 하한기준이 없는 ELS구조를 뜻한다. ELS 투자 기간 중에는 기초자산이 베리어 이하로 하락해도 만기시에만 베리어 60(55) 이상을 유지하면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다. 참고로 대부분의 ELS는 녹인(Knock In)구조이며, 녹인 ELS는 투자기간 중 한번만이라도 기초자산이 베리어 이하로 하락하면 원금손실이 확정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는 물론 주요 국가의 주가지수가 동시에 큰 폭으로 변동했었다"면서도 "ELS변액보험이 투자하고 있는 ELS 중 원금손실이 발생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극도의 변동성 장세가 장기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면, ELS변액보험에서 원금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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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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