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하려면" 코스콤 금융클라우드

기사입력 : 2020년04월28일 17:48

최종수정 : 2020년04월28일 17:48

장중 빠른 속도로 데이터 대량 처리 가능
재택근무 콜센터 서비스 신속 구현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일시적 거래량 폭등에 따른 전산 오류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증권업계에서 안정적으로 비대면·디지털 영업을 확대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코스콤은 금융클라우드를 통해 일시적 거래량 폭증에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로고=코스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월 말 주식거래 활동 계좌수는 3076만9014개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 경제활동인구(2809만5000명)를 뛰어넘는 규모다.

이처럼 신규 고객이 대폭 유입되면서 일부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과부하에 걸리는 등 각종 오류가 발생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코스콤은 금융클라우드를 통해 일시적 거래량 폭증에 대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기존 금융 IT설비의 경우 과부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서버의 물리적인 용량을 늘려야 한다. 반면 코스콤 금융클라우드의 경우 트래픽 확대에 따른 기존 서버의 용량 배분만 진행하면 돼 장중 대량으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코스콤 금융클라우드가 보유한 모듈을 활용할 경우 재택근무 콜센터 서비스를 클라우드 상에서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다. 코스콤 금융클라우드 위에 재택콜센터 서비스를 구축하고, 기존 콜센터 서버와 클라우드를 연동하면 고객정보는 금융클라우드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보관된다.

아울러 인공지능(AI)를 접목해 불완전 판매를 방지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상담원 고객대응이 가능해진다. AI 기반의 음성합성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도 가능하며,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등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는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코스콤 관계자는 "금융클라우드는 데이터 비즈니스의 'ABCD'를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AI·BlockChain·Cloud·BigData)으로 금융기관들이 사용할 민감 데이터 활용 기술을 구축했다"며 "특히 데이터 해외유출을 우려해 클라우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국내 금융사에 회사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용 비용도 쓴 만큼만 지불하고, 사업장도 국제 금융중심지인 여의도에 있어 신속한 클라우드 전환 및 보수유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