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안정세 접어든 서울시, 내달 5일까지 '철통방역'

기사입력 : 2020년04월21일 11:26

최종수정 : 2020년04월21일 11:26

신규환자 2명 그쳐, 최근 일주일 빠른 감소세
방심경계, 5월 5일까지 방역수칙 준수 철저 감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코로나19 사태가 빠르게 안정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신규환자 발생 규모가 크게 감소한 서울시는 오는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강도높게 권고, 추가확산의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21일 오전 10시 기준 확진자는 626명으로 전일대비 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309명은 격리, 315명은 퇴원 조치됐으며 사망자는 2명이다.

[사진=서울시 코로나19 통합홈페이지] 정광연 기자 = 2020.04.21 peterbreak22@newspim.com

전국적으로 신규확진자가 나흘째 10명 내외를 기록하는 등 감소폭을 보이는 가운데 서울시 역시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최근 3일간 누적 신규환자는 3명에 불과하며 일주일로 기준을 넓혀도 13명의 신규 확진자만 발생했다. 일평균 두자릿수 환자가 발생했던 4월초에 비하면 큰 변화다.

주요 발생원별로는 구로 콜센터, 구로만민교회 등 대부분의 집단감염 사태가 진정됐으며 해외 입국 확진자만 소수 발생하고 있다. 특히 해외 입국자의 경우 2주 자가격리 적용 및 전수검사가 실시된 지난 1일 이후에는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빠르게 안정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오는 5월 5일로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추가 연장과 관련,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한만큼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유흥시설 등은 운영을 자제해주기를 권고한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설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방역비 등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한다. 확진자 본인 역시 치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끝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