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스루 가이드라인·선별진료소 운영 방법 등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와 원주시 의사회의 코로나19 대응 노하우가 일본에까지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이동 선별진료소 [사진=원주시] |
원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돗토리현 중부의사회에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 노하우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본 돗토리현 중부의사회는 돗토리현 관내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자료와 정보 공유를 희망한다며 지난주 원주시 의사회에 협조를 요청해 왔다.
이에 드라이브스루 가이드라인과 기타 대응 지침, 선별진료소 운영 방법, 의사 진료 수칙 등을 최근 돗토리현 중부의사회에 전달했다.
원주시 의사회는 지난 2월 29일과 3월 1일, 7일 등 총 3회에 걸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교회 교인과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검체 채취를 지원한 바 있다.
원주 국제걷기대회 참석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일본 돗토리현 중부의사회는 2009년 원주시 의사회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상호 방문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