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웰컴저축은행이 한국남자프로골프 K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황인춘(45), 김태우(27), 고석완(26)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세명의 선수는 올시즌 첫 대회부터 '웰컴저축은행' 로고가 표기된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황인춘,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 김태우, 고석완(왼쪽부터). [사진= 웰컴저축은행] |
지난해 디오픈에 출전해 선전을 펼치며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준 KPGA 통산 5승의 황인춘은 남들보다 늦은 나이인 28살에 K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하지만 부단한 노력으로 43세의 나이에 2017 현대해상인비테이셔널 우승을 기록하며 나이가 무색한 실력과 매너있는 플레이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6년 KPGA 신인상인 명출상을 수상한 '미소천사' 김태우는 2016년 '신한동해오픈' 준우승과 2018년 'DGB금융그룹 대구경북 오픈' 우승을 차지한바 있으며 180cm의 탄탄한 체격만큼 우수한 실력과 훤칠한 외모를 자랑한다.
세 선수 중 막내인 고석완 프로는 웰컴저축은행이 주최한 2019 웰뱅위너스컵의 초대 우승자로 KPGA 데뷔 시즌인 2018년 'NS 홈쇼핑 군산cc 전북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KPGA 정상급 선수 3명을 영입하며 2018 KPGA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이형준 프로의 군입대로 생긴 공백을 훌륭히 메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후원계약을 체결한 선수들은 "든든한 지원을 결정 해주신 웰컴저축은행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시즌 좋은 성적으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 계약을 결정한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이사는 "정상급 기량을 가진 선수들을 후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2020년에 세 선수가 웰컴저축은행과 함께 뜻을 모아 도약하기를 바라며 메인 스폰서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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