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20일 올해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일을 5월 23일로 또 다시 연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11일 예정돼 있던 시험을 다음 달 9일로 연기했다.

시교육청이 또 다시 시험 일정을 연기한 것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응시자 및 지역시민들의 집단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초·중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상급학교 진학 등을 고려해 교육부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

시교육청은 홈페이지(sje.go.kr)에 변경된 시험 일정을 공고하고, 시험장소 및 응시자 유의사항 등은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6월 16일에 한다.

시교육청은 추가로 연기된 일정에 따라 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사전·사후 시험장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시험당일 의심증상자 발생 시 별도 시험실 운영과 응시생 마스크 의무 착용 등 방역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고, 궁금한 점은 교원인사과 임용관리담당(044-320-2333)에게 문의해야 한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