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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격전지] 4년 전 수도권 3%p 박빙 19석…올해는 민주당 우위

기사입력 : 2020년04월11일 07:05

최종수정 : 2020년04월11일 16:27

20대 총선 수도권 122석 중 19석이 3%p 이내서 승부 갈려
올해도 팽팽한 긴장감 속 초접전 예고…대체로 민주당 우세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근소한 표 차로 당선을 노리는 초접전 지역의 양자 대결이 20대 총선에 이어 21대 총선에도 재현되고 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수도권 지역 122석 중 19석이 3%p 이내의 근소한 차로 당선자의 얼굴이 달라졌다. 당시 인천 부평구 갑은 단 26표 차로 승부가 엇갈렸다. 남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여야 모두 섣부른 기대나 낙심을 하긴 이르단 얘기다.

20대 총선 초박빙 선거구로 본 21대 총선 격전지

 

지난 20대 총선 당시 수도권의 표차 3%p 이내 접전지역은 총 19곳이다. 중구·성동을, 용산, 광진갑, 노원갑 등 서울 11곳, 연수갑, 부평갑 등 인천 3곳 등이다.

21대 총선에서도 수도권 내 초접전 지역이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수도권은 4·15 총선 지역구 의석 253개 중 절반에 달하는 121개 의석이 걸려있는 최대 격전지다. 이 중 다시 절반 이상의 지역구가 엎치락뒤치락 접전 양상을 띠고 있다. 서울은 전체 49곳 중 20여곳이 박빙이다.

◆ 인천 부평갑 단 26표 차로 당선자 얼굴 달라져

인천 부평갑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최저 득표 차 당선인을 배출한 선거구다. 정유섭 당시 새누리당 후보는 당시 바짝 뒤쫓아오던 문병호 국민의당 후보를 불과 26표(0.02%p) 차로 이겼다. 개표 막판 극적인 역전극을 연출한 정 후보는 당시 "지옥에 다녀온 기분"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성만 민주당 후보와 정 후보가 대결을 펼치는 이번 선거에서도 피 말리는 승부가 예상된다.

20대 총선 3%p 표차로 톺아본 21대 총선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리턴매치'다. 수도권 내 리턴 매치가 벌어지는 곳은 모두 7곳이다. 민주당은 이 중 5곳에서 상대 후보를 상대로 신승을 거뒀다. 21대 총선에서는 서울 노원갑, 인천 연수갑, 경기 남양주갑, 군포갑 등 4곳이 안갯속이다. 민주당이 안정적으로 앞서고 있는 곳은 서울 관악을, 안산 상록을 등 2곳이 꼽힌다.

보수 텃밭인 인천 연수 갑에서 이변을 일으켰던 박찬대 민주당 후보는 이번에도 정승연 통합당 후보와 맞붙는다. 인천 연수 갑선거는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박빙이 될 전망이다. 20대 총선 당시 박 후보와 정 후보의 표차는 214표(0.29%)에 불과하다. 지난달 30일 중부일보가 아이소프트뱅크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18세 이상 502명 대상·95% 신뢰수준에 ±4.4%)에서는 박 후보가 정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인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03.19 mironj19@newspim.com

2.42%p(2096표) 차이로 배지를 단 고용진 민주당 후보는 이노근 통합당 후보와 서울 노원갑에서 재대결을 펼친다. 노원갑은 역사적으로 현역 의원들의 재선이 쉽지 않은 곳이다. 지난 16대 총선부터 연이어 현역 의원이 낙선의 쓴잔을 마셨다. 19대 총선에선 이기고 다시 20대 총선에선 고 후보에 패한 이 후보 역시 징크스를 피해 가지 못했다. 고 후보 역시 징크스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 관악을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단 0.70%p(861표) 차로 낙선했던 청와대 일자리 수석 정태호 민주당 후보가 원내대표 출신의 오신환 통합당 후보와 세 번째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정 후보는 앞선 19대 보궐선거, 20대 총선에선 오 후보에게 패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낙승을 기대해 볼 만하다. 정 후보는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는 오 후보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있다.

◆ 수도권 내 출사표 던진 현역 의원 7명…초긴장 상태 접전

앞선 총선에서 3%p 표 차로 당선됐던 현역 의원들이 다시 출사표를 던진 곳은 수도권 내 총 7곳이다. 여론조사 결과로 판세를 읽어볼 수 있는 서울 중구·성동을, 경기 안양 동안을은 모두 초접전 양상을 띠고 있다. 이미 근소한 차로 신승한 경험이 있는 현역 의원과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양측 모두 초긴장 상태에서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 총선에서 1750표(1.75%p) 차로 승리를 거머쥔 지상욱 통합당 후보는 '정치 신인' 박성준 민주당 후보와 서울 중구·성동을 맞붙는다. 박 후보는 민주당이 전략공천한 인물로, 전 JTBC 아나운서 출신이다. 당초 정대철 전 의원 아들인 정호준 전 의원과 중구청장을 두 차례 지낸 최창식 전 청장이 출마를 접으면서 초박빙의 양강구도가 형성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중구성동구을에 출마한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가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금남시장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지난 7일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지상욱 미래통합당 후보가 서울 중구 중앙시장 앞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0.04.09 leehs@newspim.com

20대 총선 격전지였던 서울 강동갑은 이번에는 '여성 맞대결'로 총선을 치른다. 전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3선을 노리는 진선미 민주당 후보는 장관 이력을 적극적으로 내세우며 '힘 있는 일꾼론'을 강조하고 있다. 변호사 출신의 이 후보는 지역 발전에 집중하겠다는 '진짜 일꾼론'으로 맞서고 있다.

지난 총선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도 격전이 벌어질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에서는 조택상 민주당 후보와 배준영 통합당 후보가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하며 누구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조 후보는 중구 원도심 재생과 강화군 관광 인프라 확충을, 배 후보는 영종국제도시 발전 계획 등의 공약을 쏟아내며 팽팽한 정책대결을 벌이고 있다.

관악갑은 막말 논란을 빚은 김대호 전 후보가 통합당에서 제명당하면서 싱거운 승부가 예고됐다. 김 전 후보는 지난 7일 관악갑 총선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3040 세대와 장애인·노인을 잇달아 비하하면서 결국 통합당에서 제명당했다. 공직선거법상 통합당이 다른 후보를 내 거나 김 전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관악갑 선거는 유기홍 민주당 후보와 김성식 무소속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수도권 내 초접전 지역을 누비는 민주당과 통합당의 발걸음도 분주해진 모습이다. 민주당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유세에 힘을 보태며 수도권 다지기에 나섰다. 임 전 실장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광진을, 경기 성남중원, 경기 용인정, 서울 동작을 등 차례로 수도권 4곳만 누볐다.

통합당의 움직임에서는 수도권을 향한 위기감이 읽힌다. 종로 표심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사실상 종로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통합당의 '수도권 집중'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행보에서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일 오산·용인·광주·남양주·의정부 등 경기 4곳을 찾았고, 지난 7일에도 여주·성남, 8일 시흥·안산 등 수도권 챙기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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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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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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