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해외입국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역내 확진자는 없으나 해외 유학생 등 해외 입국자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여전히 지역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시는 이들을 관리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이후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지난 1일 이후 입국자는 모두 2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하여 관리 중이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 2020.04.10 onemoregive@newspim.com |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는 1:1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자가격리 앱 및 유선을 통해 하루 2회 이상 증상 확인 등을 관리하고 있다.
또 자가격리 이탈자 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6일부터 GIS 통합상황판과 CCTV통합관제센터 등을 활용해 24시간 모니터링과 이탈 의심시 경찰과 협조해 무단이탈이 확인되면 고발조치 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시는 동해경찰서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순찰 및 불시점검 등을 강화하고 있으며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운영중단 권고 및 준수사항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를 통해서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