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서울시, 유흥시설 4685개 영업정지...위반시 고발(종합)

기사입력 : 2020년04월09일 11:43

최종수정 : 2020년04월09일 14:17

확진자 592명, 전일대비 14명 증가
유흥시설 영업정지 등 2차 감염 차단
위반시 고발조치, 자발적 대응 당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오늘부터 단란주점 2000개를 포함한 총 4685개 유흥시설에 대한 영업정지 절차에 돌입한다. 이를 위반하고 영업을 강행할 경우 관련법에 의거해 고발조치하고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서울시는 9일 오전 10시 기준 확진자는 592명으로 전일대비 1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416명이 격리, 174명 퇴원 조치됐으며 사망자는 2명이다.

[사진=서울시 코로나19 통합홈페이지] 정광연 기자 = 2020.04.09 peterbreak22@newspim.com

해외접촉 확진자가 10명 늘어난 224명으로 집계됐다. 구로 콜센터와 구로만민교회 등 다른 집단감염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강남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도 3명으로 변화가 없다. 117명으로 파악된 접촉자 검사결과 75명이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34명은 결과 대기중, 7명은 검사예정이다.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강남 유흥업소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업체 특성상 카드가 아닌 현금으로 계산을 했을 경우 추적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룸살롱 내에 CCTV는 녹화기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방문자 추가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해당 업소가 제출한 고객장부를 바탕으로 연락해 자가격리를 요청하고 검사를 받을 것으로 안내하고 있다"며 "필요한 경우 역학조사 과정에서 기지국 정보를 요청, 인근지역 방문자를 확인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어제 서울소재 유흥업소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을 발동한 서울시는 단란주점 2000여개를 포함한 총 4685개 유흥시설에 대해 오늘부터 영업정지에 돌입한다.

서울시는 현장점검에서 위반 사실이 적발될 경우 고발조치를 하고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이들에 대한 보상의 경우 유흥업소라는 특성상 논란이 적지 않고 세밀한 검토 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