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분당자생한방병원, 온라인 개학 대비 건강관리법 소개

기사입력 : 2020년04월07일 16:47

최종수정 : 2020년04월07일 16:47

이종환 원장 "온라인 수업 중에도 수시로 건강수칙 지켜야"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오는 9일부터 중·고생 3학년들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역사상 첫 '온라인 개학'이 실시된다.

분당자생한방병원은 더 이상 개학일을 미룰 수 없는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지만, 새롭게 시행되는 장시간의 온라인 수업이 학생들에게 미칠 건강 문제들에 대해서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장시간 책상과 의자에서 생활해야 하는 학생들이 건강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며, 온라인 개학과 수업을 위한 건강관리법에 대해 이종환 원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분당자생한방병원 이종환 원장. [사진=분당자생한방병원] 2020.04.07 1141world@newspim.com

컴퓨터 앞 떠날 수 없는 학생들, '목·어깨' 건강 위험

이번 온라인 개학에서 진행되는 수업 방식은 크게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과제 중심 수업 등 세 가지로 나뉜다. 그러나 어떤 방식이든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이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야 한다는 점은 동일하다.

이러한 장시간 컴퓨터 사용은 학생들의 목·어깨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컴퓨터 사용시간이 길어질수록 모니터를 향해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자주 취하게 되기 때문이다. 앞으로 쏠린 머리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목과 어깨에 큰 부하가 걸린다.

실제 지난 2014년 미국 척추외과 전문의 케네스 한즈라즈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앞으로 고개를 기울일수록 목이 받는 압력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5도만 기울여도 12.2kg의 부담이 가해졌으며 30도에서는 18.1kg, 60도에서는 무려 27.2kg로 늘어났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뒷목과 어깨에 잦은 뻐근함과 근육통, 거북목증후군이 유발될 수 있다. 심한 경우 목디스크(경추추간판탈출증)나 턱관절 장애까지 발전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결과적으로 학생들의 집중력을 떨어트리고 키 성장에도 방해가 된다.

분당자생한방병원 이종환 원장은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대부분 구부정하게 앉으면서 목 허리 부분으로 통증이 유발되는데 엉덩이를 등받이 끝까지 붙이고 등허리를 1자로 피는 약간의 자세 교정으로 구부정한 자세를 예방할 수 있다"며 "모니터의 높이를 약간 높이되 머리 높이보다 살짝 낮게 설정해 고개가 내밀어지거나 과하게 숙여지지 않도록 하고 최소 한 시간에 한 번씩은 스트레칭이나 자세변경을을 통해 굳어진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수업 내내 눈 뗄 수 없는 모니터 화면, 안구 질환 주의해야

장시간 이어지는 온라인 수업은 학생들의 눈 건강도 위협한다. 눈은 빛에 매우 민감한 기관이다. 수업 진행 상황을 모니터를 통해 확인해야 하는 학생들의 눈에는 지속적으로 피로가 쌓이게 된다. 모니터에 집중하다 보면 눈 깜빡임이 적어져 안구건조증이 일어나기도 쉽다.

가장 큰 문제는 모니터에서 발생하는 청색광(블루라이트)이다. 청색광은 빛의 파장이 짧아 각막과 수정체를 통과해 망막까지 도달할 수 있다. 장시간 노출될 경우 망막 세포가 손상돼 시력 저하가 일어날 수 있다는 연구보고가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화면에 청색광 차단 필름을 부착하거나 모니터에 내장된 청색광 필터 기능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 어두우면 집중이 잘 될 것이란 생각에 방 안을 어둡게 하고 모니터만 밝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방 안 곳곳 밝기가 일정해야 눈이 덜 피로해진다.

평소 눈이 쉽게 피로하다면 눈 안쪽과 콧대 사이에 위치한 '정명혈' 지압을 추천한다. 검지를 이용해 손톱이 밑으로 근복이 위로가게 해서 정명혈을 가볍게 눌렀다가 떼는 동작을 반복해주면 안구의 피로 개선뿐 아니라 열감, 안구건조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손목에 무리 안기는 키보드·마우스 사용, '손목터널증후군'에 취약

수업 시간 동안 키보드와 마우스를 쉴새 없이 사용하는 학생들의 손목도 문제다.

키보드를 두드리거나 마우스를 클릭하는 동작을 살펴보면 손목이 항상 구부려진 채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장시간 키보드, 마우스를 사용했을 때 손목 주변이 시큰거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손목 안쪽에는 손과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신경들이 지나며 이를 손목터널(수근관)이 감싸고 있다. 과도한 손목 사용으로 손목터널이 자극을 받게 되면 내부에 염증이 생겨 신경이 압박을 받는다.

이로 인해 손목과 손가락, 손바닥 등에 저리고 타는듯한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를 '손목터널증후군'이라 부른다.

한방에서는 추나요법을 비롯한 약침, 침, 한약 등을 통해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를 진행한다.

우선 한약재 성분을 정제한 약침을 통해 염증을 해소하고 침으로 기혈순환을 촉진한다. 여기에 추나요법을 통해 손목 부위의 구조적인 불균형을 개선함으로써 재발을 방지한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쉬는 시간마다 틈틈이 손과 손목을 스트레칭 해주고 키보드·마우스용 손목 받침대를 사용해 최대한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추천한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 올바른 자세(왼쪽)와 나쁜 자세 모습. [사진=분당자생한방병원] 2020.04.07 1141world@newspim.com

새 학기 준비물 '헤드셋·마이크'의 땀·침 오염, 세균 증식 막아야

온라인 개학시기 학생들의 새로운 준비물로 등장한 헤드셋, 마이크 등 주변기기들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다.

교육부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우선 순위로 권고하고 있는 만큼, 수업 중 교사와 학생의 원활한 '라포'(상호신뢰관계) 형성을 위해 이러한 주변기기들의 설치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헤드셋이나 마이크의 경우 한번만 사용해도 침이나 땀 등에 의해 오염되기 쉽다. 특히 학생들이 머리에 직접 착용하는 헤드셋은 피부와의 접촉면에 각질, 유분기, 땀 등이 묻어 세균과 병원균이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방치하고 사용할수록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

분당자생한방병원 이종환 원장은 "매일 사용해야 하는 컴퓨터 주변기기들은 수업 전후로 지속적인 청결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며 "학생들이 하루 종일 온라인 수업에 집중하다 보면 자칫 건강 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으므로 교사나 학부모들의 세심한 지도가 필요한 때"라고 조언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고객신뢰위원회 출범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대응책으로 고객신뢰위원회를 구성했다. 고객신뢰위원회는 안완기 전 한국생산성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5인 구성으로 이번 사고로 떨어진 고객 신뢰의 회복을 목표로 한다. SK텔레콤은 18일 데일리 브리핑을 개최하고 고객신뢰위원회 출범을 공식화했다. SKT는 앞선 16일 고객신뢰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위원회 활동은 2년이다. 서울 시내 한 티월드 대리점에서 유심 교체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김영은 인턴기자] 위원회는 안완기 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현 한국공학대학 석좌교수)이 위원장을 맡고 신종원 전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손정혜 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김채연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전 고려대 다양성위원회 위원장)도 위원으로 참여한다. 관심이 모아졌던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해서는 위원회에서 직접적으로 논의하지는 않는다. 앞서 SKT는 위원회 출범 전 위약금 면제 여부 등을 포함한 고객신뢰 회복 방안을 위원회를 통해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홍승태 SKT 고객가치혁신실장은 "위약금 면제와 관련해 고객의 생각을 정리해 회사에 전달하는 등 고객 시각을 반영하는 역할을 위원회가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KT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의 청문회에서도 위약금 면제와 관련해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번에 구성된 고객신뢰위원회에서 직접적으로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해 결정하지는 않지만 관련한 고객들의 의견을 회사에 전달한다는 것이다. 이에 위원회에서 고객 입장을 반영한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면 SK텔레콤 이사회에서 이에 대해 추가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신뢰위원회는 격주로 회의를 진행하며 각종 조치에 대해 자문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중장기적인 로드맵 마련을 회사에 요구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홍 실장은 "위원회 구성에 대해 상당히 많은 고민을 했고 위원들을 모시는 데 공을 들였다.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조언을 듣고 향후 계획에 도움을 받기 위해 위원회를 출범했다"며 "1차 회의에서 고객신뢰위원회의 운영 방안, 업무 범위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다음주 진행될 2차 회의에서 다양한 내용이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심 카드 물량이 대량 입고되면서 유심 교체에도 속도를 낸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유심 교체 고객은 210만명이며 잔여 예약 고객은 669만명이다. 유심 물량의 확보로 전날 유심을 교체한 인원도 17만명으로 지난 13일 10만명 이후 4일만에 다시 10만명을 넘어섰다. 임봉호 MNO 사업부장은 "17일에 유심 물량이 87만5000개가 입고돼 오늘(18일) 30만개가 배부된다"고 전했다. SKT는 이달 말까지 500만개, 내달 추가로 500만개를 확보해 유심 교체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도 19일부터 시행한다. 19일부터 6월 말까지 T월드 매장 접근성이 떨어지는 전국 도서벽지 100여 개 지역 300여 곳을 방문하기로 했으며 SKT와 멤버사 구성원이 직접 도서 벽지 노령층을 중심으로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유심 교체 및 재설정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류정환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은 "초기 대응 측면에서 부족한 면이 많았다. 엔지니어로서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추가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2025-05-18 11:45
사진
尹 4차 공판...박희영 첫 정식재판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이번 주 법원에서는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의 4차 공판이 열린다. 이태원 참사 부실대응 혐의로 기소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에 대한 항소심 정식 재판도 시작한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15분 내란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4차 공판기일을 연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3차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지상출입구를 통해 걸어서 출입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차 공판 당시 처음으로 지상으로 출입했으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사과할 생각이 있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15분 내란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4차 공판기일을 연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3차 공판을 마치고 나오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지난 1~3차 공판에서는 윤 전 대통령 측에 불리한 증언들이 이어졌다. 검찰 측 증인인 조성현 국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과 김형기 특수전사령부 제1특전대대장은 12·3 비상계엄 당일 "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오상배 전 수방사령관 부관은 '피고인(윤 전 대통령)과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의 세 번째 통화 내용이 무엇이었나'라는 검찰 질문에 "'아직도 (본회의장에) 못 들어갔느냐'고 피고인이 말했고 '본회의장 앞까지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문으로 접근할 수 없다'고 이 전 사령관이 말하자, 피고인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라'고 말씀한 걸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날 4차 공판에서는 검찰 측 증인인 박정환 육군 특수전사령부 참모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되며, 윤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에 대한 심리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법원은 지난 16일 내란 사건 전담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의 술접대 의혹과 관련해 "윤리감사관실에서 국회 자료, 언론 보도 등을 토대로 가능한 방법을 모두 검토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향후 구체적인 비위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그 판사가 돈을 낸 적이 없다는 구체적인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 1심서 이임재 금고 3년...박희영은 무죄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백강진)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업무상과실치사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임재 전 서장,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 박모 전 용산서 112상황팀장 등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사진은 이 전 서장이 지난해 9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금고 3년형을 선고받고 나서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백강진)는 같은 날 오후 2시 업무상과실치사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서장,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 박모 전 용산서 112상황팀장 등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이들은 지난 3월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모두 혐의를 부인했다. 이 전 서장 측 변호인은 "피고인에게 과연 개별적 형사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서장은 2022년 10월 핼러윈 축제 기간 경력을 투입해야 한다는 안전 대책 보고에도 사전 조치를 하지 않고,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에 늦게 도착하는 등 지휘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1심은 지난해 9월 이 전 서장에게 유죄를 인정해 금고 3년을, 송 전 상황실장에게는 금고 2년, 박 전 상황팀장에게는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같은 법원 형사9-1부(재판장 최보원)는 오는 20일 오후 4시 업무상과실치사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구청장 등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연다. 박 구청장 등 용산구청 관계자는 지역 내 재난 책임자이며 참사 당일 몰린 대규모 인파로 사고를 예측할 수 있었지만, 안전관리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재난 안전상황실을 제대로 운영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1심은 지난해 박 구청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으며 박 구청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용산구청 관계자 3명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에 검찰은 즉각 항소했다. 1심 재판부는 "당시 안전법령엔 다중군집으로 인한 압사 사고가 재난 유형으로 분리돼 있지 않았고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2022년 수립 지침에도 그런 내용이 없었다"며 "재난안전법령에 주최자 없는 행사에 대해선 별도 안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무 규정이 없어 업무상 과실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무죄 이유를 설명했다. hong90@newspim.com 2025-05-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