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미국인들, 코로나로 일자리·빚 상환 걱정" - 뉴욕 연은 서베이

기사입력 : 2020년04월07일 01:34

최종수정 : 2020년04월07일 01: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코로나19(COVID-19) 팬데믹(pandemic·대유행)을 겪고 있는 미국인들은 일자리와 빚 상환을 걱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에서는 실제로 대규모 해고 쓰나미가 일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공개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1년 후 실업을 걱정하는 미국인들은 50.9%로 2013년 뉴욕 연은의 설문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자발적으로 직장을 떠날 수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2월 22.2%에서 20.0%로 감소했다.

향후 12개월간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본 응답자는 18.5%로 한 달 전보다 5%포인트 늘었다. 뉴욕 연은은 실업에 대한 공포가 교육 수준이나 업종 전반에서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로 미국 경제활동이 정체되면서 수많은 미국인들은 직장을 잃었다. 지지난주 미국에서 실업수당을 새로 신청한 사람의 수는 600만 명을 넘기며 역대 최대의 실업난을 확인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사태로 미국에서 수천만명의 노동자가 직장을 잃을 것으로 전망한다. 

문제는 직장을 잃은 미국인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가능성도 크지 않다는 사실이다. 새 일자리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는 소비자들은 58.7%에서 53.0%로 감소했다.

미국인들은 또 현재 보유한 빚을 갚을 능력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가계의 38.8%는 향후 12개월간 신용에 대한 접근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2월 28.3%보다 상승한 수치다. 향후 3개월간 부채 상환의 최소한도를 지키지 못할 것으로 예측한 미국인은 15.1%로 지난 12개월간 평균치 11.6%를 웃돌았다.

해당 뉴욕 연은의 설문조사는 지난달 2일부터 31일까지 1300개 가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브로드웨이 거리가 행인 없이 조용하다. 뉴욕주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대응책으로 자택 대기령을 발령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3.29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