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만237명…해외 유입 741명·외국인 58명
사망자 6명 추가 발생·누적 183명…완치율 63.1%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1명이 추가 발생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36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고, 대구·경북에서도 11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다. 검역을 통한 확진자도 24명에 이른다.
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81명 늘어난 1만237명이다. 이중 해외 유입이 741명이며, 외국인이 58명이다.
완치자(격리해제자) 수는 138명으로, 전체 격리환자 수는 63명 줄어든 3591명이다.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183명이다. 누적 완치자 수는 6463명으로 완치율은 63.1%다.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2020.04.05 jsh@newspim.com |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부터 100명 내외를 기록 중이다.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유입 환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수도권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36명이 발생해 절반에 이른다. 서울 24명, 경기 10명, 인천 2명 등이다. 경기 23명, 서울 22명, 인천 3명으로, 다만 서울 신규발생 중 절반 가량인 10명이 해외 유입으로 파악되고 있다. 절반이 넘는 12명이 해외 유입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기와 인천의 해외유입은 각각 1명이다.
대구·경북은 각각 7명, 4명으로 총 1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대구 1명이 해외 유입으로, 대부분 지역사회 감염으로 파악된다. 검역단계에서는 24명이 신규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밖에 강원·제주 각각 3명, 광주·대전·전북·경남에서 각각 1명씩 늘었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43만1425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1만9571명이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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