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3일 농산물 상품성을 높이고 출하조절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소형 저온저장고 설치 사업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1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9.9㎡규모 소형 저온저장고 30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사진=여수시] 2020.04.03 jk2340@newspim.com |
지원대상은 과수·채소 등 원예농산물 재배면적 2ha미만 농가로,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농가는 600만원 사업비 중 50%를 지원받게 된다.
이에 시는 지난 2월 주소지 읍면동을 통해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심사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달 9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거쳐 30농가를 확정했다.
또한 보조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부실공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전문시공업체 4개소를 선정했다.
여수시는 사업지원 대상 농가와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저장고 설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농가와 시공업체간 상호 계약을 통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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