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KBO, 38시즌 6168개 전경기 데이터베이스 구축 완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DB 구축... 최다 도루 1위 전준호 기록 550개에서 549개로 정정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KBO가 숙원 사업 중 하나였던 KBO 리그 기록 데이터화 작업을 최종 완료했다. 데이터화 이전인 1982년부터 1996년까지의 기록 검증을 마치고, 2021년 한국 프로야구 출범 40년을 앞둔 올해 KBO 리그 38시즌 전 경기 기록의 데이터화 완성과 함께 잘못된 기록을 바로 잡았다.

올해 새롭게 발행된 KBO 연감, 레코드북은 데이터화 과정에서 바로 잡은 정정된 기록을 적용해 담았다. 또한 KBO 홈페이지 및 관련 기록 사이트를 통해서도 더욱 정확하고 깊이 있는 다양한 기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BO는 경기 기록 데이터화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KBO 리그 기록과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야구 팬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수년간 데이터베이스 완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기록 스포츠'라 불릴 정도로 한 경기에 수많은 기록이 쏟아지는 야구의 특성상 여러 차례 검증과 확인 절차를 거쳤고, 정확한 검증을 위해 KBO 담당자와 공식기록원, 기록 업체의 전문 인력만으로 진행해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KBO가 경기 기록을 온라인을 기반으로 데이터화 하기 시작한 것은 2001년부터다. 이전까지는 현장에서 작성된 수기 기록지를 팩시밀리로 받아 KBO 사무국에서 과거 전산 프로그램에 입력 후 일자 별 성적을 출력해 문서로 보관하는 방식이었다. 2001년부터는 경기장에서 온라인 경기 기록이 시작되고 경기 상황의 실시간 문자중계가 이루어지면서, 매 경기 기록이 곧바로 데이터베이스화 됐다. 수기 기록지와 온라인 기록지의 비교 작업까지 진행되면서 기록의 정확성도 확보됐다.

이후 KBO는 정확한 기록과 통계 정보 제공을 위해 기록위원회 및 스포츠투아이(현재 공식 기록 업체)와 협력해 과거 기록까지 데이터화 하기로 하고, 2000년부터 역순으로 수기 기록지를 데이터로 입력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입력된 데이터는 다시 수기 기록지와 문서로 보관된 성적과 비교 검수한 뒤 오류에 대해 검증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1997년부터 2000년까지 4년간의 기록은 우선 작업을 진행해 데이터화가 완료된 상태에서,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1982년부터 1996년까지 총 6,168경기에 대한 기록 확인을 실시한 결과 약 1600여건의 오류가 발견됐고, 수차례의 검증을 거쳐 발견된 오류를 정정했다.

검증 과정에서 개인 기록 순위가 뒤바뀌는 등의 정정은 없었으나, 개인통산 기록이 일부 조정됐다. KBO 리그 개인통산 도루 부문의 독보적 1위인 전준호 NC 코치는 2009년 550도루를 달성한 뒤 은퇴했다. 그러나 검증 과정에서 롯데 소속이던 1996년 9월 20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해태와의 경기에서 기록된 도루가 교체 출장한 박종일의 기록으로 확인됐고, 당시 시즌 도루는 23개에서 22개로, 통산 도루는 550개에서 549개로 정정됐다. 기록지 통계의 오류였다.

정민철 한화 단장의 개인통산 완투 기록도 바로 잡았다. 빙그레 소속이던 1992년 7월 30일 대전 삼성 경기에서 기록한 연장 11회 완투(무승부) 기록이 당시 성적 집계 오류로 누락돼, 시즌 11완투가 10완투로 잘못 계산됐다. 이번 검증에서 이 부분이 확인되며 통산 완투 기록은 60에서 61이 됐다.

이강철 KT 감독은 해태 소속이었던 1989년과 1992년 기록지 오류로 각각 연도에 탈삼진이 1개씩 누락된 것이 확인됐고, 총 2개의 탈삼진이 추가돼 개인통산 탈삼진이 1749개에서 1751개로 수정됐다. 또한 1995년 9월 3일(DH1) 인천 태평양 경기에서는 자책점이 3점이 아닌 2점으로 확인돼 그 해 시즌 평균 자책점도 3.30에서 3.24로 낮아졌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빙그레 소속이었던 1989년부터 1991년까지 3년 동안 매 시즌 기록지 오류로 삼진이 1개씩 누락된 것이 확인돼, 통산 탈삼진이 1,341개에서 1344개로 정정됐다. 1983년 시즌 30승의 주인공 삼미 장명부는 시즌 자책점이 111점이 아닌 112점으로 확인돼 평균자책점이 2.34에서 2.36으로 수정됐다.

수정 된 기록 중 투수는 투구이닝, 자책점 오기로 인한 평균자책점 조정이 가장 많았다. 타자는 경기수 집계 오류(대수비만 나온 경우 경기수에서 제외)가 가장 많았고, 홈런 기록에 대한 오류는 없었다.

기록원의 오기, 데이터 입력 오류, 단순 집계 실수 등의 여부를 검증해 정확한 기록으로 바로 잡았으며, 확인된 기록은 추가 검증을 통해 개인 및 팀의 통산 기록, 시즌 기록, 연속 기록 등 세부 항목에도 모두 반영했다. 검증 및 정정 완료된 기록들은 각 연도별로 투수, 타자를 구분해 정리했으며, 이후 선수 별로 정정된 내용을 구분하는 작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KBO는 앞으로도 매 시즌 종료 후 수기 기록지와 온라인 기록지, 데이터를 비교해 오류가 발견될 경우 즉시 바로잡아 미디어와 야구팬들에게 정확한 통계 자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fineview@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야구, 일본 3-1 제압 금메달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었다.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KBO] 2026.09.27 willowdy@newspim.com 앞서 한국은 지난 25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타선이 침묵해 0-5로 패했지만, 이날 결승전에서 승리해 완패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선발로 나선 곽빈이다. 곽빈은 6.1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곽빈이 지난 17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후 연습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2026.09.27 willowdy@newspim.com 곽빈은 6회까지 이미 92개의 공을 던졌지만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가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7회 1사 1, 2루 상황에서 3루수 사토 유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한국 벤치는 곽빈을 내리고 조병현을 대신 올렸다. 곽빈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곽빈은 지난 21일 처음 치른 대만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6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한국 야구 국가대표 류지현 감독은 가장 중요한 일전에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 곽빈은 100개가 넘는 혼신의 역투를 펼쳤지만, 이날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이날 한국 타선은 초반부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2회 먼저 1점을 냈지만 7회까지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그 사이 7회 일본에 1-1 동점을 허용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대한체육회] 2026.09.27 willowdy@newspim.com 8회초 타선이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지찬의 2루타, 조형우의 희생번트, 김주원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 상황에서 이번 대회 내내 부진했던 김도영이 내야 안타를 쳤고, 3루 주자가 역전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문보경(LG)이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정준재를 홈으로 불러들여 3-1까지 달아났다. 8회말 김지찬 실책 속에 1사 2루 위기에 놓인 한국은 박영현을 기용했다. 박영현은 8회말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2사 이후 볼넷에 안타로 1,2루 실점위기에 놓였지만, 시바사키 마사토를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아시안게임 통산 7번째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에 이어 5연속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LG 김영우, 한화 문현빈, SSG 조형우 정준재, 삼성 배찬승 이재현, KT 소형준 오원석, 롯데 최준용 김진욱, KIA 김도영 성영탁 박재현, 두산 최민석 박준순, 키움 김건희까지 이번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willowdy@newspim.com 2026-09-27 23:18
사진
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금메달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이 일본을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복귀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풀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27-23으로 제압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사진=대한체육회] 2026.09.19 psoq1337@newspim.com 한국은 6전 전승, 승점 12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일본은 5승 1패(승점 10)로 은메달, 중국은 4승 2패(승점 8)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핸드볼은 7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5연승을 거두며 최종전에서 사실상의 금메달 결정전을 치렀다. 한국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 스로우로 먼저 실점했지만 류은희와 권한나의 연속 득점으로 곧바로 역전했다. 전반 9분에는 전지연이 수비에서 공을 빼앗은 뒤 김보은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6-3까지 달아났다. 일본이 골키퍼를 빼고 필드 선수를 추가하는 파워 플레이로 반격했지만, 한국은 굳건했다. 수비 성공 후 골키퍼 박새영이 빈 골문을 향해 직접 득점하며 9-7을 만들었다. '원포인트 골키퍼' 정진희도 교체 투입된 뒤 7m 스로우를 막아내며 힘을 보탰고, 한국은 전반을 16-12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일본의 추격이 거셌다. 한국은 한미슬이 2분 퇴장을 세 차례 받아 코트를 떠나는 악재 속에서 24-22까지 쫓겼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일본이 류은희를 중심으로 한 공격을 견제하자, 전지연과 강은혜가 득점을 보탰다. 박새영은 일본의 속공을 연달아 막아냈다. 류은희도 결정적인 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한국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 27-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새영은 전반에 7개와 후반 5개를 합쳐 12번이나 골을 막아 방어율 41%로 금메달 획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베테랑 류은희도 이날 6골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이로써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19-29로 패했던 아픔도 씻어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여자 핸드볼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0 베이징 대회 이후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통산 8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9-27 2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