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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분양현장] GS건설 '영통자이'...수원 핫플레이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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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견본주택으로 공개
지하철 분당선 망포역까지 걸어서 약 20분
주변 신축 대비 약 2억원 저렴할 것으로 전망
지난달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유의해야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지하철역까지 걸어서 20분 정도로 역세권이라고 할 순 없다. 하지만 일대에 다양한 교통망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가 높다. 특히 주변에 신축 아파트가 적고 최근 수원 아파트가 큰 주목을 받고 있어 수요가 많이 몰릴 것 같다." (망포동 A공인중개사)

GS건설은 27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영통자이' 사이버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망포5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 동, 총 653가구(전용면적 59~75㎡)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A㎡ 375가구 ▲59B㎡ 172가구 ▲75㎡ 106가구다.

단지에서 반경 1km 안에 지하철 분당선 망포역이 있다. 걸어서 약 20분 거리다. 이에 마을버스를 이용한 뒤 지하철역에서 환승하는 것이 편리하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망포역에서 수원역까지 약 15분에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교통망 개발 호재가 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6년 개통) 서천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탄도시철도인 트램(2027년 개통) 반월역(가칭)도 계획됐다.

'영통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분양가는 3.3㎡당 평균 분양가는 1800만원대로 전망된다. 아직 입주자 모집공고가 승인되지 않아 분양가가 확정되지 않았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다음 주께 발표될 예정이다.

GS건설은 당초 분양가를 3.3㎡당 평균 1900만원 수준으로 예상했지만 이보다 낮게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달 공급된 팔달구 매교동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1810만원이었다. 영통자이도 이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를 고려해서 3.3㎡당 평균 1850만원으로 단순 계산 시 전용 59㎡가 4억원 중·후반대, 전용 75㎡가 5억원 중·후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 관계자는 "설계 부분 등 수정할 부분이 발생해 예상보다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이 늦어지고 있다"며 "다만 당초 예상했던 3.3㎡당 평균 1900만원 수준보다 낮게 최종 분양가가 책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분양가는 주변 신축 아파트(2016~2019년 입주) 대비 약 2억원 저렴한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영통 아이파크 캐슬 1단지(2019년 3월 입주)' 전용 59㎡가 지난달 6억1000만~6억28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는 영통자이에서 걸어서 20분 거리다. 전용 75㎡는 지난달 7억1000만원에 실거래됐다.

걸어서 20분 거리인 '힐스테이트영통(2017년 8월 입주)'은 전용 72㎡가 지난달 6억3000만~6억8000만원에 실거래됐다. 비슷한 거리인 '영통SK뷰(2016년 6월 입주)'는 전용 59㎡가 지난달 5억3000만~5억7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수원 영통구는 풍선효과와 청약 과열로 지난달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분양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평균 145.7대 1, 최고 227.7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망포동 A공인중개사는 "초역세권이라고 할 순 없지만 마을버스로 환승하면 돼 큰 문제가 없고 다양한 교통망 개발 호재를 고려했을 때 전망도 밝다"며 "최근 수원 아파트값이 많이 뛰었는데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신축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다면 망설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인근 B공인중개사도 "망포역 주변은 명문 학원가로 교육 열기가 높고 삼성전자와 삼성반도체 사업장으로 출·퇴근이 편해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을 것 같다"며 "특히 신축 아파트가 구축에 비해 적은 지역인 데다 최근 수원 아파트시장이 큰 주목을 받으면서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영통자이' 입지도. [사진=영통자이 홈페이지]

주변 교육시설은 잠원초등학교(도보 약 11분), 망포중학교(도보 약 6분), 망포고등학교(도보 약 12분) 등이 있다.

GS건설은 이 일대를 자이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통자이가 입주하면 동수원자이1차(1829가구), 동수원자이2차(816가구), 동수원자이3차 (924가구)와 함께 총 4222가구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자이 및 영통자이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자이(Xi) 앱에서 볼 수 있다. 실제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닛별 각 실을 가상현실(VR) 카메라로 촬영했다. 이 이미지를 확대·축소·360도 회전해 볼 수 있다.

청약 일정은 입주자 모집공고가 최종 승인돼야 결정된다. 다만 다음 달 10일 이후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수원시 1년 이상 거주한 세대주 해당지역에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수원시 1년 미만 및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거주자는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이들은 청약통장 가입 후 24개월 이상 및 지역별 예치금액을 충족해야 한다. 무주택 세대주거나 1주택을 소유했다면 처분하는 조건으로 청약할 수 있다.

정광록 GS건설 분양소장은 "영통자이가 들어서는 망포5구역은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지역으로 앞으로 가치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뛰어난 교육 환경과 수원 부동산시장의 활성화로 지역 내 수요는 물론 다른 지역 수요자들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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