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동구 안병길...사하갑 김척수 공천권 얻어
영주·봉화·울진 박형수...군위·의성·청송·영덕 김희국
사천·남해·하동 하영제, 홍천·횡성·영월·평창 유상범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남 창원·진해 미래통합당 후보로 결정됐다. 또 부산 서·동구에서는 안병길 전 부산일보 사장이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 부산·경남지역과 경북 및 강원 일부지역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김성찬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남 창원·진해에서는 이달곤 전 행안부 장관(53%)이 유원석 전 창원시 제2부시장(47%)를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석연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관위 브리핑을 하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
여상규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사천·남해·하동에서는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 2차관(51.6%)이 최상화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춘추관장(48.4%)을 꺾고 공천권을 따냈다.
부산 지역의 경우 서·동구에서 안병길 전 부산일보 사장이 곽규택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를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부산 사하갑은 김척수 전 시의원이 김소정 전 자유한국당 사하갑 당협위원장을 이기면서 공천권을 얻어냈다.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에서는 박형수 전 대구고검 부장검사(56.7%·신인가점 4%p포함)가 황헌 전 MBC 앵커(38.1%)와 이귀영 미국 연방 공인건축사(6.2%·감점 3%p포함)를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은 김희국 전 의원(65.3%)이 천영식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41.7%)을 앞서면서 본선을 치르게 됐다.
강원은 홍천·횡성·영월·평창지역에서 유상범 전 창원지검 검사장(58.8%)이 홍병천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41.2%)보다 앞서면서 공천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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