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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바다 안개 자주 끼는 봄철 '해양사고 주의' 당부

기사입력 : 2020년03월18일 16:40

최종수정 : 2020년03월18일 16:40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짙은 바다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3월부터 7월까지 '2020년 농무기 해양 사고 예방 기간'으로 정하고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사고 우려 해역에 경비함정을 사전 배치하는 등 대응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 전경[사진=평택해경]

평택해경은 이 기간에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해상에 짙은 안개가 발생할 경우 선박 운항을 일시 통제하고 해상교통관제센터와 연계하여 실시간으로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낚싯배,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늘어나는 3월에는 △사고 취약 선박 집중 안전 점검 △해양종사자 및 운항 관련자 대상 안전 교육 실시 등을 통해 해양 사고 최소화에 노력한다.

대규모 해양 사고 발생에 대비해 △해양경찰, 해군,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합동 훈련 실시 △지역 해상 수난구호 대책 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해양 재난에 대한 대응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평택해경은 특히 짙은 안개가 자주 끼는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선박 사고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경비함정을 사고 발생이 많은 해상에 사전 배치해 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년부터 2019년)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해역에서 발생한 선박 사고 634척 가운데 농무기(3월부터 7월까지) 동안 271척(43%)이 발생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짙은 안개가 자주 끼는 봄과 초여름에는 특별히 선박 안전 운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해양 산업 종사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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