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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문가영, "아픔 가진 사람들이 서로 위로하는 드라마"

기사입력 : 2020년03월18일 13:02

최종수정 : 2020년03월18일 13:02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19 MBC 연기대상' 대상의 주인공 김동욱이 김가영과 안방을 치유의 로맨스로 물들인다.

18일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동욱, 문가영, 윤종훈, 김슬기, 이주빈, 이진혁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0.03.18 jyyang@newspim.com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의 앵커 이정훈(김동욱)이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로 등장하며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과 상처 극복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 빛나는 김동욱의 복귀작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감사한 상이다. 앞으로 이 작품뿐 아니라 상의 무게감과 가치를 증명해나가는 게 앞으로 해야 할 몫"이라며 "이번 작품이 증명해야 할 첫 번째 단계라고 생각한다. 만약 이 작품이 연말에 상을 받는다면 신인상, 조연상, 최우수상, 대상 모두 받았으면 좋겠다. 내가 시상을 하겠다"고 희망사항을 말했다.

극중 라이징스타 여하진 역의 문가영은 "내가 가지고 있는 정말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캐릭터라 그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동욱 오빠와 13살 나이 차가 나는데 잘 모르겠다. 나이 차가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완벽한 로맨스 호흡을 예고했다. 그러자 김동욱은 "내가 철이 없어서 그렇다"고 답변하며 웃음을 안겼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0.03.18 jyyang@newspim.com

김동욱은 "우리 드라마에서는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 서로를 위로한다. 그 과정에 초점을 맞춰 연기했다. 서로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케미스트리를 어떻게 하면 잘 보여줄까 고민했다. 그리고 앵커 역할을 실제로 해보니 정말 쉽지 않더라. 주변에 조언을 구하며 수정을 거듭했다"면서 초점을 맞춘 부분을 설명했다.

김슬기는 여하진의 동생이자 매니저 여하경 역을 맡는다. 김슬기는 "하경과 터프한 면이 닮았다"며 "문가영을 사랑한다. 실제 촬영 때도 '우리는 자매'라는 말을 자주 할 정도로 케미가 좋다"고 말했다. 문가영 역시 "우리는 둘 다 집순이인 점이 닮았다"면서 자매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업텐션 멤버로, '프로듀스X101'로 이미 유명세가 대단한 이진혁은 '그 남자의 기억법'으로 첫 연기 데뷔를 한다. 그는 "김동욱 선배가 긴장을 풀어주고 마음을 진짜 편하게 해줬다"고 치켜세우며 "기자 역할을 하기 위해 진짜 기자도 만났고 전현무 형도 만나서 조언을 구했다. 약골인 것 빼고 70~80% 정도 닮았다. 난 에너지가 넘치고 지치지 않는데 얘는 진짜 힘들어한다. 그런 약골인 부분이 좀 다르다"고 캐릭터 연구 과정을 얘기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0.03.18 jyyang@newspim.com

끝으로 김동욱은 "함께하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관전 포인트"라며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에게 믿음을 드러냈다. 또 "장르는 멜로지만, 생각보다 전개가 빠르다"라며 "어떤 드라마일까 궁금해서 보신 분들도 60분 시간이 금방 지나가게 볼 수 있다"라고 어필했다.

김동욱, 문가영, 김슬기, 이주빈, 이진혁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은 18일 밤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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