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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코트라, 신북방 3개국 대상 사이버 화상 수출상담

기사입력 : 2020년03월17일 14:05

최종수정 : 2020년03월17일 14:05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와 광주전남코트라지원단은 20일까지 몽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신북방 3개국 대상으로 사이버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해외바이어와 상담기회를 늘리기 위해 해외 바이어(코트라 현지 무역관 측)와 도내 수출기업(광주전남코트라지원단 측)이 1:1로 사이버 화상 상담을 벌인다.

전남도-코트라, 화상 상담회 [사진=전남도] 2020.03.17 yb2580@newspim.com

전남도는 3월초 신북방 3개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오는 10월말로 연기, 도내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 화상 수출상담회를 열게 됐다. 

상담 기업은 △해맑은팜(유)의 귀리식품 △(유)성지에프앤디의 떡볶이 떡 △(주)현농의 친환경비료 △(주)제이엘비의 기초화장품 △(주)에스에프시의 비이온계면활성제 등이다. 

이종섭 광주전남코트라지원단 단장은 "코트라는 사이버 화상 상담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진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상담회가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은 도내 기업들의 해외 신시장 개척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내 수출시장이 회복될 때까지 수출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와 광주전남코트라지원단은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개척 지원을 위해 사이버 화상 수출상담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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