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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30] '원내 1당' 결정할 수도권 격전지 6곳 판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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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 황교안, 정치 1번지 종로서 단두대 매치
이용우 대 김현미, 고양을서 정치 영건들의 맞대결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4·15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도권 격전지 후보가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과거 선거 결과를 보면 수도권은 대체로 범여권 지지세가 우세했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결코 민심이 한 방향으로 흐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야당인 미래통합당 입장에서는 기존 텃밭인 강남 3구를 넘어서서 경기도 및 강북 험지에 얼마나 깃발을 꽂는가에 따라 총선 평가가 달라질 전망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현재 드러나는 여론조사 결과만을 놓고는 안심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민주당 내에서는 강남 4구를 1차 저지선으로 보고 있다. 그 이상을 내준다면, 문재인 정부 레임덕은 기정사실화 할 수밖에 없다. 차기 정권 재창출에도 빨간불이 들어온다.

서울 광진을에서 맞붙는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사진 좌)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사진=뉴스핌 DB>

◆ 대선주자 1위 굳히기..실패하면 끝없는 미궁

정치 1번지 종로에서는 차기 대선주자 1, 2위를 달리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황교안 대표가 맞붙는다. 이 전 총리가 여론조사에서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총리 효과'의 후광이 옅어진다는 분석도 있어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 이기는 쪽은 단번에 대선주자 1위를 굳히지만 패배하는 쪽은 끝을 알 수 없는 미궁에 빠진다. 이번 총선 최고의 단두대 매치로 꼽히는 이유다.

여당 텃밭 중 하나로 꼽히는 광진을에서는 관록의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문재인 청와대의 입인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맞붙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다섯 번이나 승리를 안겨준 지역이다. 하지만 오 전 시장이 높은 인지도와 정책 능력을 장착하고 1년 이상 지역을 다져온 만큼 역시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 고 전 대변인이 그동안 능력을 검증받을 수 있는 자리가 없었다는 것도 한계다. 반면 오 전 시장이 아파트 경비원에게 떡값을 준 혐의로 선관위로부터 고발을 당한 것이 막판까지 변수가 될 수 있다. 여론조사 결과도 엎치락 뒷치락이다.

통합당 얼굴마담인 4선 나경원 의원의 맞상대로는 민주당 이수진 전 부장판사가 결정됐다. 동작을은 민주당 입장에선 매번 전략공천을 하고도 석패를 해야만 했던 '통곡의 벽'이다. 이번에도 여러 후보가 물망에 올랐지만 결국 전직 여성 판사의 대결로 압축됐다. 하지만 인지도 측면에서 격차가 커 나 의원의 질주를 이 전 판사가 따라잡을 수 있을지 물음표다.

◆ 금융·부동산 전문가 대결...현역의원 4명 붙는 '안양 동안을'

3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불출마로 공석이 된 경기 고양정에서는 부동산 전문가인 김현아 통합당 의원과 이용우 전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격돌한다. 그동안 진보 색채가 강했던 고양정이지만 김 의원은 타 지역 대비 이 지역 부동산 가격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점을 들어 정부의 '닥치고 신도시' 정책을 막겠다며 벼르고 있다.

경기 안양 동안을에서 3파전을 벌이는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사진 왼쪽),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 가운데), 추혜선 정의당 의원<사진=뉴스핌 DB>

경기 성남시 중원구는 5선을 노리는 신상진 의원과 윤영찬 문재인 정부 초대 국민소통수석이 대결한다. 중원구는 분당구가 분구된 이후 15~17대 총선에서 민주당계 의원에게 표를 몰아준 곳이다. 이후 신 의원이 4선을 했지만 17대 국회와 19대 국회는 재보궐선거를 통해 입성했다. 신 의원의 우위를 주장하기 어려운 이유다. 신 의원은 '정권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우고, 윤 전 수석은 중원구의 낙후 책임을 물어 힘 있는 새 인물을 강조할 전망이다.

경기 안양 동안을은 한때 현역의원 4명이 한 자리를 놓고 다퉜지만 임재훈 의원이 빠지면서 3파전이 됐다. 그럼에도 최고 격전지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가 버티는 가운데 이재정 민주당 의원과 추혜선 정의당 의원이 출마한다. 안양 동안을은 2000년대 중반 이후 부촌으로 떠오른 평촌 신도시를 끼고 있다. 다만 '부촌=보수' 공식이 통하는 곳은 아니다. 심 의원이 내리 5선을 지냈지만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는 현 여권이 승리했다. 19대 대선에서 동안을 유권자의 44%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도 55%가량 득표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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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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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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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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