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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107명 vs 퇴원 204명…이틀째 감소세(종합)

기사입력 : 2020년03월14일 10:21

최종수정 : 2020년03월16일 16:35

신규확진 107명·총 8086명…사흘째 100명대
격리해제 204명…사망자 5명 늘어 총 72명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격리 환자 수가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신규 확진자 수도 사흘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하루새 신규 확진자가 107명 추가되면서 사흘 연속 100명대 신규 확진도 유지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086명이다. 이 중 714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5명이 늘어 총 7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 100명대를 기록한 이후 11일 서울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집단 확진으로 200명으로 다시 증가하는 듯 했지만 사흘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면서 확산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14일 0시 기준) [자료=질병관리본부] 2020.03.14 fedor01@newspim.com

이날 '코로나19' 격리해제자 수가 이틀 연속 확진자 수를 추월했다. 격리해제자 수는 204명이었다. 이에 따라 격리 환자 수도 이틀 연속 감소했다. 격리 환자 수는 전날 7402명보다 102명 줄어든 7300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와 경북의 확진자 확산세도 안정화 되는 모습이다. 이날 확진자 중 대구·경북 확진자는 68명(대구 62명·경북 6명)으로 전체의 63.5%를 차지했다. 전날 59%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타지역 환자 증가세 둔화에 따른 것이다.

다만 수도권에서 산발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세종특별시에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수도권은 서울 13명, 경기 15명, 인천 1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세종은 6명이 확진이 확인됐다. 이밖의 지역에서는 부산 3명, 인천·충북 1명 등이 추가됐다.

한편 지난달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26만1335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23만5615명이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1만7634명은 검사 중이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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