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유지보수와 보강·성능개선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광양항 낙포부두의 안정성 제고와 부두 활용성 증진을 위해 총 1596억원을 투입, '낙포부두 리뉴얼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리뉴얼 사업은 기존 부두의 기능 및 성능유지를 위해, 시설물 유지보수와 보강·성능개선 등의 사업을 말한다.
광양항 낙포부두 리뉴얼 사업 추진 [사진=여수지방해양수산청] 2020.03.11 jk2340@newspim.com |
여수산업단지 지원부두인 낙포부두는 석유화학제품 등 화물처리를 위해 지난 1974~1979년에 건설돼 운영 중에 있으며, 2001년 안전진단시 D등급 평가 후 보수·보강 시행으로 C등급을 유지했다.
그러나 2013년 정밀점검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으며 잔존수명이 한계에 도래했다.
이 사업은 2014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으로 선정됐으나 사업성 부족으로 지연되다가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올해 3월 기초조사용역에 착수하게 됐다.
여수해수청은 오는 12월까지 조사용역을 마치고 부두평면 및 선석배치계획과 공사 중 기존 부두의 운영방안 등을 검토, 내년 4월경 턴키공사 형태로 사업에 착수해 2025년까지 리뉴얼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오수 항만건설과장은 "광양항 낙포부두 리뉴얼사업을 적기에 완공, 안정성 확보 및 운영 활성화를 통해 광양항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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